(사진=KBS)
(사진=KBS)

[스트레이트뉴스 어수연기자] 김남주가 불화설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7일 김남주는 실종신고와 관련해 "우리 정말 잘 살고 있다. 김승우 없이 못산다"라고 밝혔다. 소속사 측도 "정말 해프닝이다"라고 밝혔다.

김남주에게 남편 김승우는 모든 것이었다.

김남주는 1992년 경기 미 출신으로 항공사 CF 모델이 돼 연예계에 데뷔, 다양한 작품에서 도시적인 이미지와 감각적인 연기를 펼치며 대중의 큰 사랑을 받았다. 그렇게 배우로서 성공 가도를 달리던 그는 지난 2005년 동료 배우 김승우를 만나 결혼했다. 

김남주는 결혼 후 두 아이를 낳으며 육아에만 전념했을 정도로 아이들에 대한 남다른 사랑을 드러냈다. 이렇게 결혼 후 육아에 전념하던 김남주는 8년 만에 드라마 '내조의 여왕'을 통해 화려하게 복귀했다. 이후 김남주는 드라마 '역전의 여왕', '넝쿨째 굴러온 당신'(이하 '넝쿨당')을 통해 대상을 수상하며 배우로서 입지를 다졌다.

김남주는 한 인터뷰에서 "지금 김남주는 김승우가 없으면 어떤 것도 해낼 수 없다. 남편은 좋은 친구이자 정신적 지주"라면서 "시간이 지나다 보니깐 가장 좋은 친구가 돼 있더라. 지금은 '친구' '술친구' '수다친구'다"고 했다.

이어 "이제는 남편 없으면 전 아무 것도 못할 것 같다. 아이들을 케어하고 결정을 내릴 때 항상 같이 고민하고 해결하려 한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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