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11.(화) 소방공무원 대상 찾아가는 재해보상 제도 설명회

[스트레이트뉴스=강인호 기자] 공무원 재해보상 제도에 대한 정보가 부족한 소방공무원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재해보상 제도 설명회’가 11일 서울소방학교에서 열린다.

인사혁신처(처장 황서종)는 지난해 「공무원 재해보상법」을 제정·시행하였으나 현장공무원들이 이를 제대로 몰라 제때 혜택을 받지 못한다는 의견이 있어 이번 설명회를 마련하였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사무직 공무원에 비해 주로 위험하고 힘든 업무를 수행함으로써 재해 발생률*이 높은 현장공무원들이 반드시 알아야 할 사항을 공무원 재해보상 제도 위주로 소개한다.

인사혁신처는 상대적으로 재해에 노출될 위험성이 높은 경찰·소방·우정 등 현장공무원 약 1,500명을 대상으로 지난 5월부터 올 연말까지 총 17회에 걸쳐 찾아가는 공무원 재해보상제도 설명회를 실시 중이다.

소방청과는 합동으로 수도권, 강원, 영남, 호남, 제주, 충청 등 전국 6개 권역을 순회하며 소방관서의 재해보상 업무 담당자 및 현장 소방대원 등을 대상으로 설명한다.

경찰·우정공무원은 경찰인재개발원과 우정공무원교육원에서 교육 중인 경찰지구대장 및 집배팀장 등 현장책임자를 대상으로 설명하여 강화된 재해보상 제도가 현장에 널리 전파되도록 할 예정이다.

황서종 처장은 “이번 설명회는 현장공무원들의 공무원 재해보상 제도에 대한 인식을 높여 보다 안심하고 직무에 전념할 수 있는 공직여건을 조성하기 위한 자리”라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따뜻한 공직 사회가 실현될 수 있도록 공무원 재해보상 제도에 대한 설명회를 지속적으로 실시하는 등 현장공무원들과 소통을 더욱 강화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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