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영화 포스터)
(사진=영화 포스터)

[스트레이트뉴스 어수연기자] 영화 ‘여교사’ 김하늘의 발언이 화제다.

영화 ‘여교사’는 지난해 개봉한 영화로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인 만큼 자극적인 소재로 만들어졌다. '여교사'는 국내 최연소로 칸 영화제 입성한 '거인'을 연출한 김태용 감독이 연출했으며 김하늘과 유인영, 이원근이 출연한다.

영화 ‘여교사’영화에서 계약직 여교사 역을 맡은 김하늘은 대본을 처음 접하고 “굉장히 굴욕적이고 자존심이 상하는 순간이 많은 대본이었다”고 밝힌 바 있다.

그는 “극 중 자극적인 감정선이 많았다. 대본을 보면서 내가 할 수 없을 것 같았다. 기분이 많이 상하더라”고 솔직히 털어놨다.

이어 “대본을 다 보고나니 머리가 멍하더라. ‘효주’에 여운이 많이 남았고 애정도 많이 생겼다”며 “이 캐릭터의 깊은 감정을 배우로서 내 색으로 표현하면 어떨까 욕심이 나서 영화를 선택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영화를 통해서 낯선 얼굴을 발견한 것 같다”며 “특히 마지막 장면 속 표정이 굉장히 낯설었다”고 출연 소감을 덧붙이기도 했다.

한편 영화 '여교사'는 14일 오전 9시 10분 케이블 영화채널 '채널CGV'에서 방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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