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채널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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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이트뉴스 어수연기자] 송중기, 송혜교 부부의 파경 소식에 이어 중국 인기 배우인 판빙빙이 연인인 배우 리천과 헤어졌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중국 네티즌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29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배우 판빙빙은 전날인 27일 밤 중국판 트위터 웨이보에서 “사람의 인생에서 각종 이별을 맞이하게 된다”면서 “우리는 더는 우리가 아니지만 우리는 여전히 우리일 것”이라고 언급하며 여운을 남겼다.

리천도 비슷한 시간 웨이보에 판빙빙의 게시물을 공유한 뒤 “친구에서 애인이 됐고, 다시 친구로 돌아간다”라며 “감정의 형식은 변하지만 당신과 나 사이의 순수했던 느낌은 변하지 않는다. 믿음과 지지는 영원하다”며 이별 사실을 공개했다.

중화권에서도 크게 인기를 얻은 송중기 송혜교 부부의 파경 소식에 이어 판빙빙과 리천의 결별 소식까지 전해지자 중국 누리꾼들은 매우 놀라는 모습이다.

판빙빙과 리천은 지난 2014년 드라마 '무미랑전기'에 동반 출연했으며 다음 해 실제 연인으로 발전했다. 최근 두 사람의 결혼설이 제기된 바 있어 이들의 결별 소식은 팬들에게 큰 아쉬움을 남겼다.

앞서 27일 오전에는 '송송커플'이라고 불리며 국내외에서 많은 인기를 끌고 있던 송중기, 송혜교 부부의 이혼 소식이 전해졌다. 이날 송중기는 법률대리인을 통해 26일 서울가정법원에 이혼조정 신청서를 접수시켰다고 밝혔고, 송혜교 소속사 UAA코리아 또한 두 사람의 이혼 사유를 성격 차이로 꼽으며 이혼 사실을 공식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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