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유나이티드 FC 블루하트레이스 캠페인(사회공헌 지역밀착활동 프로그램) 일환

(사진=온해피)
(사진=온해피)

인천의 국제교육개발 NGO ‘온해피’와 인천유나이티드 FC는 지난 1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지역의 홀몸 어르신들을 위한 축구관람 문화체험 행사를 진행하였다. 

이번 ‘축구관람 문화체험’ 행사는 인천유나이티드 FC 블루하트레이스 캠페인(BLUEHEART RACE CAMPAIGN)의 일환으로 평소 경제적・신체적 어려움으로 문화체험의 기회가 적었던 홀몸어르신들이 바깥 활동을 통해 활력을 찾고, 고독감과 외로움을 해소할 수 있도록 마련하였다.

블루하트레이스 캠페인은 인천유나이티드와 온해피의 사회공헌 지역밀착활동 프로그램이다. 인천유나이티드 FC는 ‘300만 인천 시민들의 가슴 뛰는 삶을 응원합니다’라는 모토 하에 입장권 수익금의 일부를 국내・외 소외계층 지원 목적으로 사용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인천지역에 거주하는 홀몸어르신 110여 명과 온해피 자원봉사자 30여 명이 참여하였다. 홀몸어르신과 자원봉사자들은 28라운드 울산전 홈경기를 함께 관람하며 응원하였으며, 경기장은 뜨거운 열기로 가득하였다.

이번 축구관람 문화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매일 홀로 집에서 시간을 보내는데 이렇게 야외로 나와서 사람들도 만나고 바람도 쐬니 너무 좋다”며 “이런 기회를 마려해 준 온해피와 인천유나이티드에 너무 감사드리고, 다음에도 함께할 수 있다면 좋겠다”고 고마음을 표시했다.

행사를 추진했던 온해피 배인식 회장은 “어르신들께서 무더운 여름을 잘 보내셨는지 걱정했는데 오늘 얼굴을 뵈니 안심이 되고, 즐겁게 축구경기를 관람해주셔서 뿌듯하고 감사하다”며 “온해피는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다양한 지원사업을 확대해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인천유나이티드 윤종민 사무국장도 “오랜만의 외출에 즐거워하시는 어르신들을 뵈니 보람을 느낀다"며 "홀로 사시는 어르신들과 더불어 많은 인천 시민들과 함께 할 수 있는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온해피는 2017년 UN경제이사회 특별협의지위를 획득한 국제교육개발 NGO 단체로 UN이 정한 지속가능발전 목표(SDGs) 달성을 위해 국내외 교육지원과 더불어 보건의료 지원사업과 긴급구호 등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또한 매년 연말에는 지역 홀몸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공연 관람과 음식을 대접하는 ‘행복나눔한마당’행사를 개최하는 등 국내 취약계층을 위한 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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