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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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이트뉴스 송지혜기자]  제주국제공항에서 오늘(21일) 오후 늦게부터 항공편 결항이 잇따를 전망이다.

제주공항은 중국 닝보에서 출발해 오늘 밤 9시 15분쯤 제주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던 춘추항공 여객기가 결항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그 이후 제주공항에 도착하는 것으로 계획된 중국발 제주 도착 국제선이 잇따라 운항을 취소해 도착편 모두 7편이 결항 결정했다.

또 밤 10시 5분쯤 제주공항에서 출발해 중국 푸둥 공항으로 가려던 춘추항공 등 출발편 3편도 결항 결정했다.

공항 관계자는 "국내선도 지연 운항하는 항공기가 많아 추가로 결항하는 항공편이 발생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21일 항공기상청에 따르면 오전 5시 30분부터 오후 3시까지 제주공항에 강풍 특보가 발효됐다. 제주공항에는 순간최대풍속 19㎧안팎의 강풍이 불고 있다. 강풍특보는 10분간 평균풍속이 25KT(노트)이상 또는 최대순간 풍속이 35KT이상인 현상이 발생 또는 예상될 때 발효된다.

강풍 특보는 이날 오후 3시께 모두 해제될 것으로 예보됐지만, 태풍의 영향으로 강한 바람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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