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사진=SBS)

[스트레이트뉴스 어수연기자] 이태란이 '동상이몽2'에 출연해 남편과 결혼 비화를 밝혀 화제다.

최근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 배우 이태란이 하희라의 절친으로 깜짝 방문했다.

이날 최수종은 이태란의 남편에 대해 "직업도 스타일도 원래 멋있다"고 칭찬했다. 이에 이태란은 "멋있어서 결혼했다"고 말한 뒤 멋쩍은 듯 크게 웃어보였다.

이태란과 동갑내기 남편 신 씨는 2013년 결혼했고, 남편 직업은 벤처 사업가로 알려졌다.

이태란은 소개로 남편을 만나 39살에 결혼했다고 밝혔다. 그는 "마음이 급했다. 40살을 넘기고 싶지 않았다"며 "남편의 중저음 목소리와 섹시한 눈에 첫눈에 반했다"고 밝혔다.

이어 "처음 만나고 헤어진 뒤 문자가 왔는데 그 뒤로 한 달이 지나도록 연락이 없었다"며 "나도 안 해야지 했다가 한번 해보자 해서 연락해서 만났다"고 말했다.

이태란은 "주로 제가 적극적으로 했다"며 "빨리 결혼하고 싶은데 결혼 얘기도 안 하길래 '난 결혼하고 싶다. 당신이 만약 나랑 결혼할 생각이 없으면 빨리 정리하는 게 맞는 것 같다'라 질러버렸다"고 전했다.

이태란은 "지지부진한 시간이 3개월이 있었고 적극적으로 만나면서 결혼하기까지 3개월이 걸렸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스트레이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