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가 자사 주류 매출을 분석한 결과 2018년 기준 맥주(53%), 소주(17%), 와인(15%) 순으로 비중이 나뉘었지만 12월 만큼은 맥주(45%), 와인(24%), 소주(17%) 순으로 와인이 소주보다 잘 팔렸다고 11일 밝혔다.

와인 매출비중이 가장 적었던 8월(10%)과 비교하면 2.4배 더 팔린 것으로, 12월 와인 매출은 평소의 1.5배, 연간 와인 매출의 13%를 넘었다.

최근에는 따뜻한 와인 음료인 뱅쇼의 인기도 와인 수요 증가에 한몫하고 있다. 이달 1일부터 10일까지 뱅쇼 재료로 자주 쓰이는 팔각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2% 신장했다. 시나몬스틱은 57%, 클러브는 134%의 매출신장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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