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세르비아 수교 30년맞아 양국 의회간 MOU 체결
한국 ·세르비아 수교 30년맞아 양국 의회간 MOU 체결
  • 이제항 선임기자 (hang5247@hanmail.net)
  • 승인 2019.12.1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문희상 국회의장, 마야 고이코비치 세르비아 국회의장 면담
- 문 의장 "세르비아 국회의장의 첫 방한 계기 양국관계 발전 기대"
문희상 국회의장, 세르비아 국회와 MOU 체결(사진 국회제공)
문희상 국회의장은 18일 마야 고이코비치 세르비아 국회의장과 만나 협력의정서(MOU)’를 체결했다.(사진 국회제공)

[스트레이트뉴스 이제항 선임기자] 문희상 국회의장은 18일 오전 마야 고이코비치 세르비아 국회의장과 만나 의회 간 우호·협력관계를 강화하기 위한 ‘한-세르비아공화국 의회 간 협력의정서(MOU)’를 체결했다.

이 협력의정서는 '국제회의를 통한 공통 관심사 협의', '입법현황 연구와 의회외교 및 의회활동 경험교류 등을 통한 소통확대'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문 의장은 이날 오전 의장접견실에서 “올해 수교 30주년을 맞아 다양한 기념행사들이 개최되어 양국민간 상호이해가 증진되고 있는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고이코비치 의장의 첫 방한인 만큼 이번 방문을 계기로 양국 의회 간 협력뿐만 아니라 양국 관계를 한 단계 더 높은 수준으로 발전시킬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문 의장은 이어 "세르비아는 서발칸 지역의 주요국이자 EU 가입후보국으로서 큰 성장 잠재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양국 간 협력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생각한다”면서 "금번 방한 중 우리 기업인과의 면담이 예정된 것으로 알고 있는데, 경제협력 증진 방안에 대해 유익한 협의가 이루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문 의장은 교육, 문화교류, ICT 등의 분야에서 양국 간 협력도 강조했다.

문 의장은 "그간 한반도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정착을 위한 우리의 노력을 적극 지지해준 데 대해 감사드린다”면서 "어떤 경우에도 대화와 외교적 해결만이 유일한 길이라 생각하기 때문에 앞으로도 남북관계의 평화적 해결을 위한 세르비아의 지속적인 지지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문 의장, 세르비아 고이코비치 국회회장과 면담후 기념촬영(사진 국회제공)
문희상 국회의장이 고이코비치 세르비아 국회회장과 만나 오찬을 함께하며 의회 간 교류·협력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사진=국회 제공)

 

고이코비치 의장은 “카자흐스탄에서 처음 만나 세르비아에서 개최하는 제141차 국제의원연맹(IPU) 총회 참석을 요청 드렸는데, 이를 즉시 응해주시고 세르비아를 방문해 주셔서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면서 “세르비아가 EU 회원국에 가입하게 된다면 한국에 우호적인 EU 국가가 하나 늘어나는 것이고, 국제사회에서도 우리의 지원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답했다.

이어 고이코비치 의장은 “세르비아 정부는 한반도 비핵화와 관련해 유엔 안보리의 모든 결의안을 적극 지지하고 있다”면서 “한반도 평화와 관련된 모든 문제가 대화로 해결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양국 국회의장은 이후 국회 사랑재에서 오찬을 함께하며 의회 간 교류·협력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번 면담에는 세르비아 측에서 류비짜 므르다 코비치토도로비치 세-한 의원친선협회장, 드라고 미르 카리치 세-한 의원친선협회 회원, 죠란 카자조비치 주한 세르비아대사 등이 참석했다. 우리 측에서는 한-세르비아 의원친선협회장인 이종구 의원, 유승희 의원, 한공식 입법차장, 이기우 의장비서실장, 한민수 국회대변인, 한충희 외교특임대사, 박희석 국제국장 등이 함께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