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사진=SBS)

[스트레이트뉴스 어수연기자] 성남 4대 떡볶이 달인이 양념장의 비결을 밝혔다.

7일 오후 방송된 SBS ‘생활의 달인’에서는 성남 4대 떡볶이 중 한 곳을 찾아간 모습이 그려졌다.

성남 떡볶이 달인은 경기도 성남시에서 전설로 불리는 떡볶이를 만든다. 성남 4대떡볶이 맛집 중 한 곳인 이곳은 수 십 년 단골손님들도 있다.

21년째 한자리에서 변함없는 맛을 유지해온 비법은 묽은 양념이 아닌 농도가 진한 떡볶이 양념이다.

달인은 채친 무와 배를 기름 없이 볶아 준다고 말했다. 여기에 마를 양념장에 넣게 되면 점성이 있어 목 넘김도 좋고 식감이 좋다. 더 좋은 것은 소화가 잘 된다는 것.

중탕으로 재료들이 익혀지면 생새우, 땅콩 가루, 보리싹을 넣어 쪄준다. 잡내 제거 및 감칠맛을 한껏 살린 새우는 떡볶이 맛의 중심을 잡아준다고 한다.

이후 껍질 벗긴 새우와 콩고기를 면포에 감싸 빻아준다. 조청을 넣고 압력솥에 끓여주면 단맛과 감칠맛이 섞여 강한 맛이 난다. 미리 절여놓은 채소물에 섞어주면 ‘새우 비법 소스’가 완성된다.

끓인 우유에 두부를 넣고 팔팔 끓인 후 단호박 백태와 섞어주면 두 번째 비법 소스가 탄생한다. 모든 재료들을 혼합해 주면 ‘맛 도둑’ 달인표 떡볶이 양념이 완성된다.

‘생활의 달인’은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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