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도시보증공사(HUG·김재광)가 주택보증 등 주요 추진 업무 전반에 고객에 대한 갑질을 뿌리뽑는 '갑질 근절 대책'을 마련, 시행한다고 7일 밝혔다.

HUG는 ‘갑질 없는 HUG’를 목표로 갑질 예방부터 피해자보호 및 갑질 근절 문화 확산까지 5단계에 걸친 단계별 대책을 수립해 △맞춤형 갑질 예방교육 △갑질 피해 신고시스템 운영 △갑질 근절 캠페인 등을 추진키로 했다.

공사는 청렴·컴플라이언스 전문 외부기관과 함께 내·외부 고객 대상으로 HUG 내 갑질 실태를 조사해 갑질 행위 적발 시 엄정 처벌하고 건의사항 등을 청취해 제도에 반영할 예정이다.

이재광 HUG 사장은 “단호하고 적극적인 조치를 통해 갑질 근절 분위기를 조성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외부고객에 대한 갑질 근절뿐만 아니라 직원 상호 간에 존중하는 문화를 형성해 갑질 근절 및 청렴 선도기관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