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따른 혈액부족 상황에 본사 및 사업소 헌혈 시행
소아암·백혈병 환아 경제적 어려움 덜기 위한 헌혈증서 기증도

한국남부발전 직원이 혈액수급난 극복을 위한 헌혈을 하고 있다.
한국남부발전 직원이 혈액수급난 극복을 위한 헌혈을 하고 있다.

[스트레이트뉴스 이정훈기자] 한국남부발전(사장 신정식) 임직원이 자발적 헌혈과 헌혈증서 기증으로 주변 이웃에 온정을 전하고 있다.

남부발전은 최근 본사(부산), 하동발전본부(경남 하동)에 이어 안동발전본부(경북 안동)에서 헌혈을 시행한 데 이어, 20일에는 헌혈증서 500매를 재단법인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기증했다고 밝혔다.

이번 헌혈은 코로나19 확산 여파에 따른 혈액수급난 극복을 위해 추진된 것으로, 헌혈에 대한 불안감 해소를 통해 헌혈 확산 분위기를 조성하겠다는 취지에서 시행됐다.

또한 소아암 및 백혈병 환아의 치료에 대한 경제적 부담 완화를 위해 전사 임직원이 헌혈 후 기탁한 현혈증서 500매를 재단법인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전달했다.

신정식 사장은 “임직원의 자발적 참여로 국가적인 혈액수급 위기 해소에 기여하고,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 뜻 깊은 기부에 동참하게 돼 의미가 깊다”며 “남부발전은 앞으로도 헌혈문화 확산을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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