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이트뉴스 이제항 선임기자] 무소속 국회의원 김경진이 2일 ‘민주통합의원모임’ 공동교섭단체에 합류했다.

김경진 의원은 “이는 일시적인 공동교섭단체 참여일 뿐 민생당 입당은 아니며, 기존의 무소속 입장이 번복된 것도 아니다”고 강조하면서 “누차 밝힌 바와 같이 이번 4·15 총선은 무소속으로 출마하며, 무소속으로 심판을 받은 후 지역민들께서 보편적으로 지지하는 정당에 입당해 정치활동을 계속할 것이다”고 밝혔다.

김경진 국회의원은 "이번 ‘민주통합의원모임’으로의 합류가 민생당 박지원 국회의원의 간곡한 합류 요청에 따른 것이다"면서 "현재 국회 법사위 민생당 소속 공동교섭단체로 활동, 일명 타다 금지와 관련한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 개정안’ 의 조속한 통과에 노력해 나갈 것이다"고 강조했다.

그는 "채이배 의원이 타다 금지 관련 반대입장을 분명히 하면서 타다를 허용하자는 주장을 펼치고 있다"면서 "이는 각종 규제 및 감차 정책, 법원의 타다 무죄 판결로 생존의 위협을 받고 있는 택시업계의 입장에 정면으로 배치되는 주장이다"고 주장했다.

김경진 의원은 정치권, 특히 국회 법사위가 국토위를 통과한 타다 금지 관련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 개정안’ 을 신속히 통과시켜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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