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크로 하이드원(ACRO Hyde One)’ 단지명 제안
인근 ‘아크로 리버파크’와 연계 브랜드 타운으로 개발

 

대림산업이 제시한 '신반포15차’ 재건축 아파트 ‘아크로 하이드원’ 투시도/제공=대림산업

대림산업이 서울 서초구 반포동에 위치한 '신반포15차’ 재건축 사업 수주전에 출사표를 던졌다. 한강변 최고 랜드마크 아파트에 등극한 '아크로 리버파크'와 함께 대규모 아크로타운을 건설하겠다는 게 대림산업의 출사표다.

13일 대림산업에 따르면 대림은 신반포 15차 재건축 조합에 ‘아크로 하이드원(ACRO Hyde One)’이라는 단지명을 제안했다.

‘아크로 하이드원은 하이엔드(High-end)’ 주거 브랜드로 성장한 아크로와 유일한 아크로 브랜드 타운을 의미하는 '더 원(The one)' 이 합쳐진 이름으로, 최고의 상품과 디자인을 통해 진정한 하이엔드의 정점을 찍는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대림산업은 설명했다.

특히, 대림산업은 3.3㎡당 1억원 시대를 연 ‘아크로 리버파크’와 인접해있는 ‘아크로 하이드원’을 하나의 브랜드 타운으로 개발해 대단지 시너지를 도모한다는 복안이다.

이를 위해 분양가 상한제 유예기간인 2020년 4월까지 ‘아크로 하이드원’의 착공, 분양을 완료하고 늦춰진 일정문제 해결을 약속했다. 이를 위해 일정 시뮬레이션과 사전검토, 법적 리스크 해결을 위한 법률 전문가를 선정하고 추가부담금 제로화도 공표했다.

대림산업 관계자는 “아크로 하이드원은 디자인, 입지, 품질, 기술, 서비스 등 상품의 모든 가치를 전면 업그레이드한 2020 아크로의 최초 적용 단지가 될 것”이라며, “641세대 단일 단지가 아니라 국내 최고 주거단지 아크로 리버파크와 함께하는 2253세대 시그니처 브랜드타운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신반포15차 재건축사업은 지하 4층~지상 35층 6개동 641가구 규모이다. 시공사 선정을 위한 조합원 총회는 오는 4월 1일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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