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광진구청)
(사진=광진구청)

[스트레이트뉴스 송지혜기자] 서울 광진구 구의1동에서 코로나19 확진자 1명이 추가됐다.

광진구청장은 19일 홈페이지와 블로그 등을 통해 "지난 1일 2번째 확진자 발생 이후 보름 넘게 추가 확진자 없이 지역사회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체계를 촘촘하게 지켜왔으나 안타깝게도 이탈리아를 방문한 주민이 18일 3번째 확진자로 판명됐다"고 밝혔다.

이 확진자는 지난달 21일 이탈리아를 방문했으며 지난 16일 오후 3시55분 항공편(KE902)을 이용해 인천국제공항으로 귀국했다.

광진구 3번째 확진자는 오후 6시 공항 내 지하 1층 식당 면채반에서 아내와 식사했으며 오후 6시50분 공항버스(6705번)를 타고 동서울터미널로 이동했다.

오후 8시40분에는 터미널에서 택시를 이용해 귀가했다. 밤 11시에는 GS25 광진구의점을 방문했다.

다음날인 17일에는 하루종일 자택에 머물렀으며 18일에는 오전 8시 GS25 광진구의점을 다시 방문했다. 오전 8시40분에는 GS25 구의법원점을 방문했으며 10분 뒤인 오전 8시50분쯤 광진구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를 채취했다.

오전 9시에는 CU편의점 광진웰츠점을 방문했으며 오후 7시 확진 판정을 받아 국립중앙의료원으로 이송됐다.

광진구청은 "3번째 확진자가 방문한 편의점 등은 모두 방역·소독을 완료했다"며 "확진자가 외출 시 마스크를 착용했다고 답변했으나 명확한 사실은 확인 중"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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