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서구 아시아나항공 본사 로비
서울 강서구 아시아나항공 본사 로비

 

아시아나항공(사장 한창수)이 이달에 이어 다음달에도 생존을 위한 특단의 자구책을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아시아나항공의 모든 직원들은 다음달 최소 15일 이상의 무급휴직에 들어간다. 모든 직원이 최소 10일 이상 무급휴직을 실시했던 지난달보다 더욱 강화된 조치로, 휴직 대상도 조직장까지 확대된다.

아시아나항공의 임원들은 급여 10%를 추가 반납해 총 60%를 반납한다. 지난 16일부터 운항이 중단된 A380(6대 보유) 운항승무원들은 고용유지조치의 일환으로 유급휴직에 들어갔다.

아시아나항공은 코로나19로 인한 손실을 최소화하는 것은 물론 급격한 경영 여건의 변화를 새로운 도약의 계기로 삼기 위해 전사적인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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