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표주가 8000원→1만원, 투자의견 '매수' 유지

NH투자증권이 3일 조이시티가 최근 발표한 게임 신작 블레스모바일이 양호한 초기 성과를 거뒀다며 높여 잡았다. 투자의견 역시 매수를 유지했다.

안재민 NH투자증권 리서치센터 연구원은 "지난달 31일 출시한 블레스모바일의 초기 성과가 양호하게 나타나고 있다"면서 "지난 1~2년간 출시했던 신작이 대부분 부진했는데 오랜만에 양호한 성과를 거두고 있고 올해 하반기 추가 신작을 공개할 예정"이라면서 이같은 의견을 제시했다.

안 연구원은 "블레스모바일은 출시 첫날 애플 앱스토어 매출 순위 14위를 기록했으며 4월 1일 기준 23위에 랭크하고 있어 초기 성과는 양호한 편"이라면서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장르에서도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매출 추이가 언제까지 이어질지 확인해야겠지만, 이대로 매출 순위가 20위권을 유지할 경우, 일평균 매출액 5000만~1억원 수준은 가능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그려면서 "조이시티의 2020년 실적은 1115억원, 영업이익 107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8.1%, 25.1% 상향 돼 당기순이익이 59억원 흑자전환할 것"으로 추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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