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만7000원→2만2000원

트와이스 '필 스페셜' 뮤직비디오 2억뷰 달성 축전 사진.(사진=연합뉴스)

NH투자증권은 9일 JYP엔터테인먼트에 대해 코로나19로 콘서트 차질이 불가피한 가운데 음원 경쟁력도 약화돼 목표주가를 기존 2만7000원에서 2만2000원으로 낮춰잡았다. 투자의견도 '중립'로 하향했다.

이화정 NH투자증권 리서치센터 연구원은 "니지 프로젝트(글로벌 오디션)의 수익성이 악화됐다"면서 "저연차 라인업을 통해 트와이스(걸그룹)의 대체 그룹 등 명확한 성장 모멘텀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또한 이 연구원은 코로나19 사태로 일본 돔투어를 포함한 오프라인 활동에 차질이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한일 입국제한이 지속되거나 일본 긴급사태 발령 기간이 장기화 될 경우 콘서트 및 팬미팅과 같은 소규모 오프라인 활동에 차질 불가피하다"고 예측했다. 

그러면서 "이는 앨범, MD 매출에 대한 타격으로 이어질 것"이라며 "MD 매출 65%가 일본을 통해 이뤄지고 대체로 콘서트장에서 판매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이 연구원은 연결기준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1.6% 오른 294억원으로, 영업이익은 30.5% 오른 76억원을 기록, 시장 예상치를 상회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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