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 공장 이달 12~15일·23~25일 휴업

금호타이어가 4월 12일부터 15일까지, 23일부터 25일까지 두 차례 광주공장과 곡성공장, 평택공장 가동을 중단한다. 사진=연합뉴스
금호타이어가 4월 12일부터 15일까지, 23일부터 25일까지 두 차례 광주공장과 곡성공장, 평택공장 가동을 중단한다. 사진=연합뉴스

금호타이어가 이달 12일부터 15일까지, 23일부터 25일까지 두 차례 광주공장과 곡성공장, 평택공장 가동을 중단한다.

13일 금호타이어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산에 완성차 업체들이 감산에 들어가자 공장가동을 중단하기로 했다.

또 금호타이어는 이달 30일부터 5월 초까지 공장가동을 중단하는 방안에 대해 노사 간 협의에 들어갔다. 금호타이어는 코로나19 확산에 지난달부터 10% 감산체제를 유지해왔다.

이에 앞서 한국타이어도 미국 테네시 공장을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12일까지 2주간 가동을 중단하기로 했다.

코로나19 여파로 국내 완성차 업계에 브레이크가 걸리면서 타이어 생산업계에도 여파가 끼치는 모양새다.

현대차는 준중형 SUV 투싼을 생산하는 울산5공장 2라인의 가동을 13일부터 17일까지 중단하기로 했다.

기아차도 미국 수출길이 차단되자 수출차 양산을 담당하는 광주공장의 가동중단을 검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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