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은 11일 오후 7시 45분 북한 강원 평강 북북서쪽 37㎞지점에 추정 강도 4.0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기상청은 이 지진을 수동으로 다시 분석, 3.8로 수정했다. 북한 강원 평강 지진은 인공이 아닌 자연 지진으로 인근 철원과 연천 등 남한에는 최대강도 2단계의 여진이 미칠 수 있다고 분석했다.
강원도 철원 북쪽에 위치한 평강은 지난 2019년 3월 규모 2.1의 인공지진에 이어 같은 해 9월 3.5 지진이 발생한 바 있다.
고우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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