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평구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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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이트뉴스 송지혜기자] 서울 은평구 연은초등학교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26일 연은초등학교에 따르면 2학년 A군은 긴급돌봄교실을 이용하기 위해 25일 등교했다가 두통 증상이 나타나 학교 보건실을 찾았다. 이후 체온이 37.7도를 보여 인근 선별진료소로 이송돼 진단검사를 받았고 이날 오전 10시16분 확진자로 분류됐다.

이날 연은초등학교 긴급돌봄교실 이용 학생 36명은 귀가조치됐다.

A군의 아버지도 이날 같이 검사를 실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연은 초등학교 병설 유치원에 다니는 A군의 동생도 검사를 받고 결과를 기다리는 중이다.

보건당국은 확진 판정을 받은 학생과 접촉한 학생·담당 교사 등을 대상으로 진단검사를 시행하고 밀접 접촉자는 자가격리 조치했다. 학교 시설은 48시간 시설 폐쇄 조치돼 특별소독을 진행한다.

연은초는 오는 27일부터 원격수업을 진행할 예정이며, 등교 개학 시기는 방역 당국 및 서울시교육청 등과 협의 후 결정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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