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재·3선 의원의 상임위위원장 분포

서울시의회 서소문 별관 의원회관./스트레이트뉴스 DB
서울시의회 서소문 별관 의원회관./스트레이트뉴스 DB

[스트레이트뉴스=전성남 선임기자] 서울시의회 민선7기 후반기 의장단 윤곽이 서서히 드러나고 있다.

4일 서울시의회에 따르면 후반기 의장에 김인호와 최웅식 등 2명의 의원으로 압축되는 분위기다. 이들 의원은 전반기 의장에 동시 출마해 고배를 마신 바 있다.

부의장으로는 김제리, 김광수 의원이 경선으로 결정될 것으로 전망되며, 김기덕 의원은 경선 없이 부의장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시의회 후반기 상임위원장 경우는 초·재·3선이 고루 분포된 위원장 선출이 유력하다는 게 서울시의회 주변의 추정이다.

각 상임위별 유력한 위원장 후보는 ▲운영위원장 김정태 ▲행정자치위위원장 이현찬 ▲기획재정위원장 이호대 ▲환경수자원위원장 정지권 ▲보건복지위원장 봉양순, 이영실 ▲도시안전건설위원장 김평남, 홍성룡 ▲도시계획관리위원장 김희걸 ▲교통위원장 우형찬 등이다.

문화체육관광위원장과 교육위원장은 황규복 의원이 거론되고 있으나 황 의원이 어느 상임위원장으로 가느냐에 따라 나머지 위원장 자리는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상임위원장 물망에 오른 의원들은 많으나, 동료 의원들의 부동표가 많아 후반기 상임위원장 인선은 여전 안개속이다.

서울시의회는 오는 10일 개원 예정이며 25일에 의장, 부의장이 결정되는 데 이어 상임위원장을 선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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