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당 11억 아파트 1순위 청약경쟁률 22 대 1에
-추첨제 전용 110㎡A형, 46 대 1로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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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청약홈은 동작구 상도동 159-250번지 일대 이 단지의 1순위 청약에서 모두 474가구 모집에 1만798명이 청약, 평균 22.7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자료 :청약홈 @스트레이트뉴스
15일 청약홈은 동작구 상도동 159-250번지 일대 이 단지의 1순위 청약에서 모두 474가구 모집에 1만798명이 청약, 평균 경쟁률이 22 대 1을 넘었다. 자료 :청약홈 @스트레이트뉴스

후분양으로 채당 평균 11억원이 넘는  '상도 롯데캐슬'에 현금부자 1만여명의 청약통장이 쇄도, 1순위 경쟁률이 22 대 1을 넘었다.

15일 청약홈은 동작구 상도동 159-250번지 일대 이 단지의 1순위 청약에서 모두 474가구 모집에 1만798명이 청약, 평균 22.7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최고 경쟁률은 경쟁률이 46 대 1을 기록한 전용 110㎡A형이다. 이어 전용 84㎡D형이 46 대 1, 84㎡A형이 40 대 1 등이다.

110㎡B형과 과 59㎡A형이 각각 37 대 1과 28 대 1로 당첨 경쟁이 치열했다.

청약자가 몰린 전용 110㎡형은 당첨자의 절반을 추첨제로 선정, 1주택자도 당첨자 명단에 오를 수 있고, 입주 전 단기 시세차익도 가능한 데 따른다.

이 단지는 가구당 분양가가 평균 11억원 이상으로 일반분양 가구의 총 분양금액이 5,337억원이 넘는다. 2월 입주 예정으로 계약 후 7개월에 잔금을 모두 치뤄야 입주가 가능하다. 따라서 중도금을 대출받을 수 없는 이 단지의 이들 청약자들의 동원가능한 현금은 모두 12조원을 웃돈다.

물론 이들 계약자 일부는 입주전 전세로 전환해 현금을 융통할 가능성도 있고, 분양권 전매로 세전 시세차익을 단기에 얻을 수도 있다.

'상도 롯데캐슬'은 3.3㎡당 분양가가 평균 3,847만원으로 전용 59㎡형이 9억1,300~9억9,800만원, 전용 74㎡형과 84㎡형이 각각 10억7,500~11억7,100만원, 11억9,700~12억9,600만원(발코니확장비와 유상옵션 무상)이다.

입주 3년차인 인근 'e편한세상 상도 노빌리티'의 실거래가 대비 1억원 내외 저렴하다. 

이들 단지는 분양권 전매제한이 없다. 따라서 당첨 후 1억원 가량의 단기 시세 차익을 겨냥한 현금부자들이 청약대열에 앞다퉈 가세한 것으로 보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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