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지인 인테리어 매장, 일렉트로마트 죽전·롯데하이마트 메가스토어 수원 입점
LG하우시스 "인테리어·가전 동시 교체 고객층 겨냥해 B2C 유통 확대하겠다"

롯데하이마트 메가스토어 수원점에 입점한 LG지인 인테리어 매장에서 방문객이 인테리어 상담을 받는 모습. LG하우시스 제공
롯데하이마트 메가스토어 수원점에 입점한 LG지인 인테리어 매장에서 방문객이 인테리어 상담을 받는 모습. LG하우시스 제공

[스트레이트뉴스 오세영 기자] LG하우시스가 주요 대형 가전마트에 인테리어 매장을 입점하며 인테리어와 가전제품을 원스톱(One-Stop)으로 구매할 수 있는 B2C 유통 채널을 확대한다.

LG하우시스는 최근 이마트-일렉트로마트와 롯데하이마트 메가스토어 등 유통 업체들이 선보인 대형 가전 전문마트에 'LG지인 인테리어 매장'을 입점하기 시작했다고 26일 밝혔다.

홈 리모델링 공사시 인테리어와 가전제품을 동시에 구매하는 수요층을 적극 공략하고자 마련한 LG전자 베스트샵 숍인숍 형태 입점 매장이 좋은 반응을 거두고 있어 주요 대형 가전마트로 인테리어 매장 입점을 확대했다.

특히 일렉트로마트 죽전점과 롯데하이마트 메가스토어 수원점이 지역 상권 요충지에 위치해 있는 만큼 분당·수원·용인 등 경기남부 지역 공략 차원에서 이들 매장에 먼저 선보였다는 설명이다.

두 매장은 고객들이 가전 제품과의 조화를 미리 살펴볼 수 있도록 LG하우시스의 ▲고단열 창호 ▲친환경 바닥재· 벽장재 ▲인조대리석 ▲프리미엄 주방 및 욕실 제품과 LG전자 ▲TV ▲냉장고 ▲세탁기 ▲식기세척기 ▲쿡탑 등 가전제품이 함께 적용된 거실·욕실·주방 등 실제 주거공간처럼 꾸며졌다.

LG하우시스는 대형 마트 내에 입점해 있어 방문객 및 상담 건수가 일반 가두 매장보다 많을 뿐 아니라 고객들이 한 공간에서 자신이 원하는 가전제품을 선택할 수 있어 상담 초기부터 실제 구매까지 높은 만족도를 나타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LG하우시스 인테리어사업부장 최영일 상무는 "향후 주요 대형 가전마트로 LG지인 인테리어 매장 입점을 확대해 올해말까지 인테리어와 가전제품 원스톱 구매 유통채널을 전국 80여곳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온·오프라인 모두에서 고객 접점을 늘려 보다 쉽고 편리하게 인테리어 제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유통채널 혁신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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