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발전 기술연구원 전문가들로 지원단 구성
6월 18일부터 30일까지 발전설비 등 특별점검

한국중부발전 플랜트 점검 기술지원단이 ㈜상공에너지를 방문해 기술점검을 하고 있다. (제공=한국중부발전)
한국중부발전 플랜트 점검 기술지원단이 ㈜상공에너지를 방문해 기술점검을 하고 있다. (제공=한국중부발전)

한국중부발전사장 박형구)은 코로나19로 기업활동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형 민자발전소를 대상으로 KOMIPO 기술연구원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플랜트 점검 기술지원단'을 구성해 지난 6월 18일일부터 30일까지 발전설비 특별점검을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기술지원단의 발전설비 특별점검은 중부발전의 설비관리 경험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전력산업 환경 변화에 취약한 중소형 민자 발전소 현장의 설비 문제점 해소와 발전설비 운영 노하우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특별점검을 통해 대전열병합발전(김대수 대표), 전북집단에너지(정유형 대표), 상공에너지(윤여균 사장)의 현안 사항 등 약 20건에 대한 기술검토와 자문이 이루어졌다.

대전열병합발전 등 민자 발전사 대표는 “코로나19로 설비진단에 어려움을 겪고있는 민자발전소의 문제해결과 효율 향상을 위해 설비진단에 힘써주신 한국중부발전의 기술지원단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박형구 중부발전 사장은 “코로나19로 발전사업 여건이 녹록치 않는 어려운 시기에 한국중부발전과 민자발전소가 서로 협력해 대처한다면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고 서로 상생할 수 있는 좋은 모델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중부발전㈜의 KOMIPO 기술연구원(강희명 원장)은 앞으로 장기간의 운전경험과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기존 발전소뿐만 아니라 신재생 분야까지 기술지원 범위를 확대하여 중소기업의 애로사항을 돕는 등 전력산업 분야의 사회적 책임 이행과 동반성장을 실천하고 코로나19위기 극복을 위한 지원방안을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지원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한국중부발전 플랜트 점검 기술지원단이 ㈜상공에너지를 방문해 기술점검을 하고 있다. (제공=한국중부발전)

저작권자 © 스트레이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