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채널A)
(사진=채널A)

[스트레이트뉴스 어수연기자] 정형돈이 선택적 함구증을 가진 아이의 사연에 폭풍 공감했다.

최근 방송된 채널A 육아 솔루션 예능 '요즘 육아-금쪽 같은 내 새끼'(이하 금쪽같은 내 새끼)에서는 '선택적 함구증을 가진 아이'의 사연이 소개됐다.

선택적 함구증은 평소에는 말을 잘 하다가도 특정 상황에서는 두려움으로 말을 잘 하지 못하는 상태를 의미한다.

이날 방송에 출연한 아이의 엄마는 "밖에서 말을 해야 할 일이 있으면 귀에다 살짝 이야기하는 정도다"라며 아이의 행동에 대한 고민을 털어놓았다.

정형돈은 "아이의 행동이 나와 똑같다"며 "싫은 사람이 아닌데도 자꾸만 표정이 어두워지고, 말도 예쁘게 안 나간다"며 아이의 사연에 공감했다.

한편 이날 신애라는 초등학교에 들어간 장영란의 첫째가 학교를 잘 다니는지 물었다. 장영란은 "유치원과 다르게 초등학교에 들어가니까 화장실은 잘 가는지, 친구들과 사교적으로 잘 지낼지 걱정된다"고 털어놨다.

세 아이를 모두 초등학교를 보낸 경험을 가진 신애라는 "첫째는 너무 오래되서 기억이 안나지만 둘째는 입양아이기 때문에 놀림을 받지 않을까 많이이 걱정됐다. 그래서 선생님께 '혹시 학교 가서 그림책 하나 읽어줘도 될까요?’라고 물어본 뒤 학교에 가서 책을 읽어줬다. 그때 아이들에게 다양한 가족의 형태가 있다고 가르쳐주고 우리 예은이는 입양아라고 알려줬다"며 "그랬더니 ‘넌 참 특별하구나’라며 입양을 긍정적으로 바라보게 됐다"고 털어놨다.

저작권자 © 스트레이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