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유경 SNS)
(사진=유경 SNS)

[스트레이트뉴스 어수연기자] 유경이 해명글을 올렸다.

AOA 전 멤버 유경은 6일 자신의 SNS에 "모호하게 올린 지난 피드 내용 때문에 혼란을 불러일으킨 것 같아 다시 한번 글을 써요"라고 글을 올렸다.

이어 "살아오면서 묻어버리자고 다짐하고 다짐했던, 또 점점 잊어가던 기억이 되살아나고 그래서 순간적으로 화가 났다"며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소심하게나마 여러분께 저도 힘들었다고 표현하고 싶은 어린아이 같은 마음이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유경은 "과거의 저는 저 혼자만으로도 너무 힘들어서 주변을 둘러볼 여유가 없었다. 다른 누군가가 저와 같은 상황에 처해있었을 거라고 짐작도 못했다. 그래서 진심으로 미안하고, 잘 버텨내주었다고 말하고, 응원하고 싶다"고 밝혔다.

유경은 "지금의 저는 괜찮다. 나를 끊임없이 응원해 주는 목소리들이 있고, 나를 사랑해 주는 소중한 사람이 너무나 많다는 걸 안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2016년 그룹 에이오에이에서 탈퇴한 유경은 같은 그룹 에이오에이 멤버였던 권민아가 지민에게 괴롭힘을 당했다고 폭로하자 자신의 SNS에 "솔직히 그때의 나는 모두가 다 똑같아 보였는데 말이죠"라는 문장과 함께 미국 록밴드 Sleeping with Sirens의 노래 'Leave It All Behind' 가사 일부를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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