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안심2차 시티프라디움 투시도 (시티건설 제공)
대구 안심2차 시티프라디움 투시도 (시티건설 제공)

인천과 대구, 수원 용인 등지에서 연타석 완판을 노리는 분양단지가 잇따라 선보인다.

1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SK건설과 시티건설, HDC현대산업개발, 양우건설 등 4개사가 인천 영종국제도시와 대구 안심뉴타운, 수원 영통, 용인 고림 등 4곳에서 자사의 연속 브랜드 단지의 분양에 나선다.

시티건설은 대구 안심뉴타운에서 ‘대구 안심 2차 시티프라디움’을 분양 중이다. 앞서 시티건설은 2018년 ‘대구 안심 시티프라디움’을 통해 차별화된 특화설계와 탄탄한 생활인프라로 평균 4.5대 1의 경쟁률로 전 가구 1순위 마감을 기록한 바 있다.

‘대구 안심 2차 시티프라디움’는 대구 동구 율암동 안심뉴타운 도시개발구역 B2블럭에 조성되며, 지상 16층 전용 59~84㎡ 총 431가구 규모다. 이 가운데 전용 84㎡ 191가구가 일반 분양되며, 전용 59㎡ 240가구는 민간임대로 공급된다.

SK건설의 영종국제도시 '운서 2차 SK 뷰 스카이시티' 투시도. (SK건설 제공)
SK건설의 영종국제도시 '운서 2차 SK 뷰 스카이시티' 투시도. (SK건설 제공)

SK건설은 인천 영종국제도시 A7블록에서 ‘운서 2차 SK 뷰 스카이시티를 분양 중이다. 지난해 분양에 성공한 1차의 후속 단지로서 모두 909가구다. 1차를 합치면 모두 2,000여 가구가 넘는다. 올해 12월 착공 예정인 제3연륙교가 분양의 호재다. 전용면적 70~84㎡의 중소형 단지다.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에서는 양우건설이 ‘용인 고림지구 3차 양우내안애 더센트럴’을 7월 중에 분양한다. ‘1차 양우내안애 에듀파크'(737가구)와 ‘2차 양우내안애 에듀퍼스트'(1,098가구)와 같이 호성적을 이끌어낼 전망이다. 지상 29층 8개동, 총 627가구로 전용면적 64㎡·76㎡·84㎡ 세 평면이다.

HDC현대산업개발과 롯데건설은 7월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에서 ‘영통 아이파크 캐슬 3차’ 분양에 나선다. 지난해 초 입주한 1단지와 공사 중인 2단지는 분양가 대비 시세차익이 3억원 내외에 달한다. 이번 3차 단지는 지상 19층, 9개동, 전용 59~189㎡에 모두 664가구 규모로서 1~3차를 합칠 경우 3,609가구로 늘어난다. 영통구 망포동 이들 단지에는 후속 4·5차도 분양 예정이다.

엄진영 피알페퍼 이사는 "이들 건설사의 연속 분양단지의 상당수가 생활편의와 교통, 교육 등의 주거입지를 갖춰진 곳이다"면서 "아파트의 상품성이 이미 검증된 이들 시리즈 분양단지는 앞서 분양한 단지에서 미리 주거가치를 알 수 있는 데다, 보다 진화한 설계와 계획이 적용된 곳이어서 시장의 관심이 높은 편이다"고 밝혔다.

<시리즈 분양단지>

단지명

가구수

전용(㎡)

시기

대구 안심 2차 시티프라디움

431

59~84

분양중

운서 2차 SK뷰 스카이시티

909

70~84

분양중

용인 고림 3차 양우 내안애

627

64~84

7월

영통 아이파크 캐슬 3단지

664

59~189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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