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수행정타운 금호어울림'의 견본주택은 쌍용고가교 북쪽인 '충남 천안 서북구 쌍용동 215-6'에 마련됐다. (사진=이준혁 기자)
◇'청수행정타운 금호어울림'의 견본주택은 쌍용고가교 북쪽인 '충남 천안 서북구 쌍용동 215-6'에 마련됐다. (사진=이준혁 기자)

금호산업(사장-=서재환)이 천안에서 분양 중인 '청수행정타운 금호어울림'이 1순위 일반청약에서 6 대 1 가까운 경쟁률로 모든 주택형의 마감을 이끌어냈다.

24일 한국감정원 청약홈은 충남 천안시 청수동 청수행정타운지역주택조합이 시행하는 이 단지가 207가구(특별공급제외) 모집에 1,228명이 신청, 평균 5.93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집계했다.

전용 84㎡형이 17.16 대 1로 인기몰이하고, 전용 72㎡와 59㎡형이 각각 3.94 대 1과 1.84 대 1로 뒤를 이었다.

앞서 이 단지는 특별공급에서 0.61 대 1로 비교적 선전, 1순위 내 순위 내 마감을 예고했다.

이 단지는 3.3㎡당 950만원대로 전용 84㎡형의 분양가가 2억9,050~3억2,280만원이다. 발코니확장비와 유상옵션은 2,000만원이 추가된다.

인근 '천안 청수 꿈의그린의 같은 주택형의 실거래가가 4억 내외)임을 감안, 5,000만원 안팎 저렴한 편이다.

인근 C모 공인중개업소 대표는 "청약 비규제지역에 규제를 피한 풍선효과가 두드러지면서 미분양 물량이 격감하고 집값도 강세로 전환 중이다"면서 "삼성 아산캠퍼스가 2025년까지 10조가 넘는 투자계획을 발표, 지역 분양시장에 훈풍이 돌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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