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혁신도시 마지막 중대형 단지, '제일풍경채 센텀포레'가 1순위 청약에서 상당수 순위 내 마감, 조기 완판의 교두보를 확보했다.

11일 한국감정원 청약홈은 제일건설이 원주시 원주혁신도시 C4블록에 분양 중인 이 단지가 모두 1,206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2,222명이 신청, 평균 1.84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주력형인 전용 91㎡형이 696가구 모집에 1,138명이 청약, 평균 1.91 대 1로 마감되는 데 이어 270가구를 모집한 110㎡A형도 1.93 대 1로 순위 내 마감했다.

전용 105㎡와 117㎡A 등 2개 주택형은 미달물량 발생과 30%의 예비당첨자 미확보로 2순위 청약으로 넘어갔다.

이 단지는 전용 91~125㎡형이 모두 9개 평면으로 총 분양가구는 1,215가구다. 원주혁신도시 최대 단지로서 3.3㎡당 분양가가 평균 900만원으로 저렴한 수준이다.

주력형인 전용 91㎡형이 2억8,000~3억2,400만원이다. 인근에 입주 2년차인 '원주혁신도시 중흥S클래스'의 같은 주택형보다 비슷한 수준이다.

이 단지는 혁신도시 분양이어서 강원뿐만 아니라 서울과 수도권 등 전국에서 청약의 문호를 열어놨으나 1순위 청약 결과, 지역 청약자들이 90%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당첨자는 100% 추첨제로 선정한다. 전매제한은 1년이다.

이 단지 주택형의 대부분 순위 내 마감은 에코힐링의 최중심에 자리한 데다 봉대초, 버들중, 원주여고 등 교육시설이 근접하고 한국관광공사와 국민건강보험공단, 광물자원공사 등 모두 12개 공기업이 이전, 고소득 수요층이 탄탄한 데 힘입은 것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