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피(비출혈)는 비중격의 전방, 혹은 후방으로부터 초래된 출혈로 정의할 수 있습니다.

누구나 일생에 한번 이상 코피를 경험하지만, 대부분 집에서 간단한 자가 처치로 해결하곤 하기 때문에 정확한 빈도는 알 수 없습니다. 미국의 경우, 남자(58%)에서 여자(42%)보다 더 빈발하고 10세 이하 어린 이와 50세 이상 노인에서 흔합니다.

대부분의 코피는 자가 치유 되거나 의 사에 의해 성공적으로 치료되지만, 죽음에 이르게 할 정도로 심각한 경우도 있습니다.

코피의 대부분은 콧바퀴를 잘 눌러주는 자가 요법만으로도 치유 되는 비중격의 전하부출혈입니다. 5-10% 정도만의 의사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손가락에 의한 외상이 코피의 가장 많은 원인이며, 코 후비는 것이 바로 그것입니다. 또 다른 손상의 원인은 겨울의 차고 건조한 공기입니다.

응급처치

○ 지혈을 합니다.
보통 저절로 응고되지만 압력을 더 가한다면 더 빨리 멈추고 피딱지를 쉽 게 만들게 됩니다. 머리를 뒤로 젖히는 것은 전혀 도움이 안 되며 질식감 을 느낄 수 도 있습니다. 똑바로 앉아서 고개를 약간 앞으로 내민 자세로 비갑개를 손가락으로 5-20분간 압박하도록 합니다.(그림 1,2)

그림1
그림2

○ 숨을 천천히 깊게 들이쉬고 내쉬며, 목뒤에 얼음찜질을 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코피가 자주 재발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평소에 덥 고 건조한 환경을 피하고, 코를 심하게 풀거나 재채기를 하는 것도 조심해 야 합니다. 아스피린이나 소염진통제의 복용에 유의해야 하며, 특히 손으 로 코를 부비거나 후비는 습관을 교정하는 것은 무엇보다도 중요합니다.

○ 일단 코피가 멈춘 후에는 심한 운동이나 활동을 자제하고, 맵고 뜨거운 음 식, 지나치게 뜨거운 샤워도 피하는 것이 좋다. 이상의 방법으로 조절되지 않거나 코피가 목으로 넘어가는 경우에는 후비출혈의 가능성이 높으므로 즉시 병원을 방문하도록 하여야 한다.

주의사항

의사의 진찰이 필요한 경우는 다음과 같다.

○ 코피가 나서 5분간 코를 꽉 잡았는데도 멈추지 않을 때
○ 고혈압, 당뇨 또는 혈액응고장애( 혈소판 감소증 등 ) 질환이 함께 있을 때
○ 아스피린을 규칙적으로 복용하고 있을 때
○ 코피가 나면서 코피가 밖으로 흘러나온 다기 보다는 목뒤로 넘어갈 때
○ 코피가 지속적으로 재발 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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