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자이르네, 분양가상한제와 전매제한 8년 적용
대전 갑천1트리풀시티 힐스테이트, 분상제에 전매제한 4년

서울에 민영택지 분양가 상한제 적용의 소형 꼬마단지인 '서초 자이르네'와 청약규제 강화 이후 첫 공공분양인 '갑천1 트리풀시티 힐스테이트'의 투시도.
서울에 민영택지 분양가 상한제 적용의 소형 꼬마단지인 '서초 자이르네'와 청약규제 강화 이후 첫 공공분양인 '갑천1 트리풀시티 힐스테이트'의 투시도.

착한 분양가에 서울과 대전의 무주택 실수요층이 일제히 반색했다. 분양가 상한제 적용의 서울 '서초 자이네르'와 대전 '갑천1 트리풀시티 힐스테이트' 분양에서다.

.20일 청약홈에 따르면 민영택지 분양가 상한제 적용의 소형 꼬마단지인 '서초 자이르네'가 35가구 모집에 1만여명이 몰리며 평균 300 대 1를 기록했다.

또 일반분양물량이 166가구인 대전 '갑천1 트리풀시티 힐스테이트'는 2만5,000여명의 지역 청약통장이 쇄도, 153 대 1의 경쟁률로 모든 주택형이 마감됐다

'서초 자이르네'는 민영택지 분양가 상한제 재개 이후 첫 강남권 분양단지다. 주변 시세보다 저렴한 분양가에 무주택 청약자가 쇄도한 데 따른다. 주변 시세보다 낮은 분양가를 감안, 분양권 전매제한이 무려 8년이다.

GS건설의 자회사인 자이S&D가 시공한 이 단지는 낙원청광연립 가로주택정비사업으로서 지하 3층~지상 14층, 전용면적 50~69㎡에 모두 67가구 규모다. 일반분양은 35가구에 불과하다.

3.3㎡당 분양가가 3,252만원이다. 전용 50~69㎡가 6억6800만~8억9400만원으로 추정 시세차익이 수억원에 달한다.

대전도시공사가 유성구 원신흥동에서 분양 중인 '갑천1 트리풀시티 힐스테이트'는 1순위 일반공급에서 166가구 모집에 2만5,484명이 청약, 평균 153.52 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최고 경쟁률은 2가구 모집에 929명이 신청한 전용 59㎡B형(464.50 대 1)이다. 앞서 이 단지는 특별공급에서 950가구 모집에 1만여명이 신청, 평균 11.21 대 1을 기록, 100% 소진율을 보였다.

'갑천1 트리플시티 힐스테이트'는 전용 59㎡와 84㎡ 등 2개 중소형에 모두 1,116가구로서 무주택 실수요층에게만 공급되는 공공분양이다.  

3.3㎡당 평균 분양가는 1,243만원이다. 주력형인 전용 84㎡형은 3억8,660~4억2,000만원으로 채당 평균가는 4억1,600만원이다. 분양권 전매제한은 4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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