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이브코퍼레이션 제공
웨이브코퍼레이션 제공

[스트레이트뉴스 신용수 기자] 스타트업 웨이브코퍼레이션은 시리즈 B 투자에 성공했다고 11일 밝혔다. 투자 유치 금액은 비공개다.

이번 투자에는 ▲컴퍼니케이파트너스 ▲한국투자파트너스 ▲카카오벤처스 ▲스파크랩벤처스 등 총 4개사가 참여했다. 시리즈A 투자 라운드는 지난 2019년 7월 카카오벤처스가 주도했다.

웨이브코퍼레이션은 영상통화 기반의 콘텐츠 플랫폼 ‘웨이브(WAVE)’를 운영하는 스타트업으로 시리즈A 투자 유치 이후 구글플레이 2019 올해를 빛낸 인기 앱 엔터테인먼트 부문에서 본상을 수상했다.

올해에는 구글플레이·중소벤처기업부·창업진흥원이 지원하는 창구 프로그램 시즌2 TOP3에 선정된 바 있다.

웨이브는 방탈출과 마피아 게임에서 나아가 자체 개발 게임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영상통화에 게임과 같은 콘텐츠를 결합하며 이목을 끌었다.

현재 웨이브의 누적 이용 인원은 국내와 해외 각각 165만명·10만명으로 집계됐다. 앱 평균 체류 시간은 약 40분이다. 사용자 연령대는 Z세대의 이용자(18-24)가 전체 이용자 중 약 40%를 차지한다.

이성호 웨이브코퍼레이션 대표는 "웨이브의 서비스 안정화 및 콘텐츠 강화와 글로벌 도약을 위한 국내 점유율 확보가 시리즈 B 투자 유치 이후 목표"라며 "이번 투자 유치로 국가별 맞춤 콘텐츠 개발에 힘써 해외 시장을 본격 공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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