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트레이트뉴스 이준혁 기자] 대우건설과 포스코건설 컨소시엄이 대구광역시 수성구 파동에 들어설 재건축 아파트 '수성 더 팰리스 푸르지오 더샵'의 견본주택을 오는 22일 들안길네거리(대구 수성구 상동 8-1)에 개관하고 분양일정을 본격 시작한다고 20일 발표했다.
강촌2지구 주택재건축(파동 27-17 일원)으로 들어설 이 단지는 지하 2층, 지상 최고 28층, 18개 동, 전용면적 59~84㎡ 총 1299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 중 1055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단지는 다수의 실수요자가 선호하는 중소형 주택형 중심으로 구성된다. 일반분양 물량을 주택형에 따라서 나누면 ▲59㎡A 235가구 ▲59㎡B 354가구 ▲75㎡A 31가구 ▲75㎡B 164가구 ▲75㎡C 137가구 ▲84㎡A 66가구 ▲84㎡B 68가구 등이다.
대우건설에 따르면 각 가구는 물론 커뮤니티 시설과 조경 등도 완성도 높은 특화 설계가 적용됐다.
우선 단지 내 두 곳에 스카이라운지가 마련돼 입주민들이 아름다운 주변 환경을 감상하며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계획됐다. 또한 피트니스클럽, 골프연습장, 시니어클럽, 푸른도서관, 어린이집, 독서실 등 다양한 커뮤니티시설도 들어설 예정이다.
이와 함께 대지면적 5만4560㎡ 규모의 부지에 건폐율 19.45%를 적용해서 쾌적한 동간 거리를 확보했다. 단지 내 일부 세대는 신천 수변 조망과 법이산, 법니산 등 숲 조망이 가능하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1485만원으로 책정됐다. 계약금 10%, 중도금 60%, 잔금 30%로 진행되며, 전매제한은 소유권이전 등기 시까지다.
청약접수는 내달 1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내달 2~3일 일반공급 1순위, 내달 4일 일반공급 2순위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내달 10일이며, 정당 계약은 3월1-5일(5일간) 진행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라 견본주택은 사전 예약제로 운영된다.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관람 신청을 한 고객을 대상으로 22일부터 약 3주간 문을 연다. 사이버 견본주택도 동시에 운영한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최근 공급됐던 수성구 단지들이 모두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며 성공적으로 분양됐던 가운데, 2021년 새해 시작을 알리는 '수성 더 팰리스 푸르지오 더샵' 분양 소식에 지역민뿐 아니라 전국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은 걸로 알고 있다"면서 "대구의 중심 주거지인 수성구의 인프라를 편리하게 이용 가능할 뿐만 아니라, 인근 분양가 대비 분양가가 합리적으로 책정돼 청약에 많은 분들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