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라이프플래닛생명은 업무 효율 향상을 위한 조직개편과 인사를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교보라이프플래닛은 이번 조직 개편을 통해 기존 1실 2담당 조직 체제를 3담당 2실 체제로 개편했다. ▲높은 수준의 제휴 강화 ▲상품의 전면적 혁신 ▲하이브리드 채널 구현 ▲인슈어테크 솔루션 사업 강화 등 핵심 전략 과제를 속도감 있게 추진한다.특히 이번 조직 개편에서는 상품 경쟁력 강화를 위해 상품 개발 조직을 상품담당으로 확대 개편하고 상품 전문가 한정수담당을 새롭게 영입했다. 또한 회사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디지털전략실을 신설하고 각종
지난해 심각한 불황이었던 반도체 산업이 올해 들어 회복세를 보이면서 '반도체의 봄'이 가시화되고 있다. 국내 대표기업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올해 1분기 실적도 호조를 보일 것으로 예상돼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다만 고금리, 중동사태 등 대외적 불확실성이 지속되면서 반도체 수요가 예상보다 빨리 살아나지 않을 것이란 관측도 나오면서 업황 회복 시기에 대한 불황실성도 교차하는 모습이다.23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오는 30일 올해 1분기 실적 발표에서 '어닝 서프라이즈'를 예고하고 있다. 앞서 이달 초 1분기 잠정실적 발표를 통해
최근 한화손해보를 필두로 보험주의 주주환원 시대가 열렸다. 현대해상, 미래에셋생명 등 일부 보험사 역시 정부의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에 발맞춰 주주환원을 대비하고 있다는 입장이다.23일 현대해상 관계자는 스트레이트뉴스와의 전화 통화에서 “정부가 5월 중 구체적인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가이드안을 발표할 것을 기대한다”며 “해당 내용이 나오면 주주환원을 검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미래에셋생명 관계자는 “배당이 가능한 이익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연내 관련 제도 개정을 추진하는 방향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일부 보험사 사이에
최근 채권시장에서 여전채 수요가 높아지며 스프레드는 줄었지만, 시장금리 자체는 계속해서 올라가고 있다. 통상 채권 스프레드가 줄어드는 건 시장의 매물 수요가 그만큼 높아졌다는 뜻이고, 이는 시장금리 하락으로 이어진다.그러나 금융시장 전반에 불확실성이 커지며 채권 수요와 금리가 모두 상승하는 모순된 모습이 연출되고 있다.23일 NH투자증권에 따르면, 지난주 채권시장에서 거래된 AA+ 등급 3년물 여전채의 신용 스프레드는 3월 같은 주 대비 10.8bp 줄었다. 같은 기간 ▲AA0(9.1bp↓) ▲AA-(14.2bp↓) ▲A+(8.0b
올해 1분기 다수의 국내 손해보험사가 운용하는 자동차보험 상품 손해율이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22일 손해보험업계에 따르면 올해 1∼3월 삼성화재, DB손해보험, 현대해상, KB손해보험 등 대형 4개 손해보험사의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평균 79.4%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1분기와 비교해 2.2%포인트(p) 떨어진 수준이다.각사별로 보면 1분기 현대해상의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80.3%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어 KB손해보험 79.9%, 삼성화재 78.8%, DB손해보험 78.6%로 집계됐다.이 밖에 주요 손해보험사 중 흥국화재(8
최근 한화그룹 장남 김동관 부회장의 최측근이 요직에 복귀하면서 재계의 이목이 집중된다. 김 부회장이 이끄는 핵심사업을 중심으로 사업구조 개편 작업이 이뤄지면서 승계 작업 속도가 빨라지고 있는 가운데, 향후 경영안착을 도울 '책사'(策士)로 자리잡은 모습이다.김 부회장의 최측근인 정인섭 전 한화오션 거제사업장 총괄(사장)이 최근 한화그룹으로 복귀했다. 지난해 12월 일신상의 사유로 휴직계를 제출한 지 4개월여 만에 이뤄진 행보로, 한화그룹에서 방산과 항공우주를 담당하고 있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로 돌아왔다.정 사장은 이달 초부터 한화에어
지난해 국민연금이 기술주를 중심으로 해외주식 포트폴리오를 늘리며 운용성과를 기록했다. 그러나 최근 국내 주식시장은 물론 미국 나스닥 상장 종목 엔비디아 등 디지털 인프라 관련 종목의 주가가 떨어지고 있다. 증권업계에선 “사실상 국민연금의 투자처가 막혔다”는 목소리도 있다.22일 스트레이트뉴스가 국민연금기금운용본부의 기금 포트폴리오 공시를 분석한 결과, 현재 국민연금은 138조원 규모의 국내주식 포트폴리오를 운용하고 있다. 2019년과 비교해 4.39% 증가한 수준이다. 같은 기간 해외주식은 166조원에서 339조원으로 2배 넘게 증
디셈버앤컴퍼니는 자사의 로보어드바이저 기반 투자 플랫폼 핀트가 배당주 중심으로 운영되는 ‘미국배당주식 투자’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미국시장은 국내시장과 비교해 배당투자에 대한 선택지가 다양하다. 하지만 일반인 투자자가 현지 배당주식에 직접 투자를 하기엔 물리적 한계로 정보 확보가 쉽지 않고 접근이 어렵다. 핀트는 이러한 일반인 투자자의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미국배당주식 투자 서비스를 선보였다. 이번 미국배당주식 투자에는 ‘디셈버 미국 주식 모델W’ 알고리즘이 적용됐다. 해당 알고리즘은 로보어드바이저 테스트베드 운영 기간
신한카드는 싱가포르 관광청과 함께 싱가포르를 여행하는 고객들의 전 여정에 걸쳐 차별화된 혜택을 제공하는 공동 마케팅을 추진하기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나흘 전 서울 서초구 세빛섬 플로팅아일랜드 컨벤션에서 열린 협약식은 문동권 신한카드 대표와 멜리사 오우 싱가포르 관광청장 등이 참석했다.신한카드는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향후 3년간 싱가포르 관광청과 함께 ▲항공 ▲숙박 ▲쇼핑 ▲요식 등 여행 관련 전 업종과 공동 마케팅을 추진한다. 양 기관의 고객 기반 및 제휴 파트너십을 활용해 여행이나 비즈니스로 싱가포르를 방문하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로 연체율이 치솟은 저축은행들이 건전성 관리를 위해 대출 문턱을 높이면서 그 풍선효과로 지난달 카드론 잔액이 또 늘며 역대 최다를 경신했다.21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9개 카드사(롯데·BC·삼성·신한·우리·하나·현대·KB국민·NH농협카드)의 3월 말 기준 카드론 잔액은 39조4743억원으로 역대 최다였던 2월(39조4743억원) 대비 78억원 또 늘었다.고물가에 서민 경제가 어려워지는 1금융권 대출이 어려운 차주들이 2금융권으로 몰려갔으나 저축은행 등이 대출 문턱을 높이면서 카드론 잔액이 역대 최
미국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나스닥 종목인 엔비디아 주가가 하루만에 10% 급락했다. 이 영향으로 나스닥 지수가 2% 넘게 떨어졌다.19일(현지시간 기준) 엔비디아 주가는 전날보다 10%(84.7달러) 급락한 762달러에 마감했다. 이는 2월 21일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종가 기준 최고가였던 지난달 25일 대비 24.6% 하락했다. 시가총액도 전날 2조1020억 달러에서 1조9230억 달러로 2150억 달러가 증발했다. 엔비디아 주가는 이날 이스라엘의 이란 공격 소식에도 약 1% 하락 출발하며 비교적 선방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날수
2024년 3월 유럽연합(EU)의 인공지능법(AI Act)이 의회를 통과했다. 이 법은 AI 기술을 위험도에 따라 4등급으로 분류해 차등적 규제를 적용하고 규정을 어긴 기업엔 최대 3500만 유로 또는 글로벌 매출 7%에 해당하는 과징금 부과하는 내용이 핵심이다. EU는 금융 서비스 접근권을 좌우할 수 있는 시스템을 고위험 단계로 규정했다. 이 등급에 해당하는 AI는 위험관리 시스템의 구축 및 유지, 품질 기준 충족 등 의무가 부과된다. 일각에선 EU의 규제가 국내 금융산업에 미칠 파급효과를 우려하는 실정이다.금융학계에선 국내 금융
신한은행은 ‘신한 SOL트래블 체크카드’에 ‘부족금액 자동결제 서비스’를 더해 시행한다고 19일 밝혔다.‘부족금액 자동결제 서비스'는 ‘신한 SOL트래블 체크카드’의 해외이용 시 환전 잔액이 부족할 경우 부족한 금액을 연결된 원화계좌에서 인출해 자동 환전 후 결제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다.이번 서비스는 신한 SOL뱅크 내 SOL트래블 체크카드 전용화면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On·Off기능을 탑재해 편의성도 높였다.‘신한 SOL트래블 체크카드’의 기본 서비스는 ▲전세계 30종 통화 100% 환율우대 ▲해외결제 및 ATM 인출 수수료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1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전통적인 제약기업보다는 삼성바이오로직스 등 신흥 바이오기업의 성장세가 두드러질 것으로 예상된다.19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올해 1분기 실적 컨센서스(증권사 전망치 평균)는 매출 9169억원, 영업이익 2199억원이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7.2%, 영업이익은 1.3% 증가한 규모다.기존 1·2·3공장 풀가동에 더해 2022년 10월부터 가동하기 시작한 4공장의 램프업(생산량 확대)이 진행되면서 올해 1분기에도 좋은 실적을 냈을 것으
19일 오전, 주말을 앞두고 주식시장에 우려했던 이스라엘의 대 이란 군사 반격 소식이 전해지며 코스피와 코스닥지수 모두 3% 내외의 급락을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 하이닉스 등 시총상위 반도체주가 시장 평균 하락률을 넘어서는 급락으로 시장을 짓누르는 가운데, 한화에어로스페이스, LIG넥스원 등 방위산업주만 급등세다.19일 오전 미 ABC방송에 따르면, 이스라엘 미사일들이 이란의 한 장소를 타격했다. CNN은 “폭발음이 들린 곳은 이란 육군항공대 기지 근처”라고 전했다. 앞서 현지시간 13일 밤부터 이튿날 새벽까지 미사일과 무인기 등
미국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사가 발표하는 ‘세계주가지수(MSCI) 코리아 인덱스’의 최근 1년 수익률이 14.22%로 나타났다. 수익률로 따졌을 때 전체 신흥국 중 14등 수준이다.19일 스트레이트뉴스가 MSCI 신흥국시장(이머징 마켓)에 편성된 27개국 인덱스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3월부터 올해 3월까지 아르헨티나의 수익률이 80.24%로 1등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MSCI 신흥국시장 인덱스의 평균 수익률(8.15%)보다 무려가 10배가 높다.MSCI 아르헨티나 인덱스가 눈에 띄는 수익률을 기록한 건 각종 광물
최근 주요 금융지주 사이에서 비은행 사업을 확장하려는 움직임이 포착된다. 가계 대출금리가 떨어지고 있어 비이자수익 규모가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고, 주요 시중은행들이 홍콩 H 지수 관련 주가연계증권(ELS) 투자자 배상도 앞두고 있어 전반적인 영업이익 감소가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18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우리금융은 올해 말 주요 계열사의 서비스를 종합한 모바일 앱 ‘뉴원(New Won)’ 출시를 앞두고 있다. 우리은행은 개발 중인 모바일 앱에 트레이딩 시스템(MTS)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우리은행 관계자는 “뉴원에 M
글로벌 경기 침체가 장기화 되는데다 중동 전쟁 등으로 대외상황이 불안한 가운데 국내 대기업들이 비상경영 체제에 접어들고 있다. 삼성·SK 등 일부 기업은 휴일을 반납하고 돌파구 마련을 위해 속도를 올리는 모습이다.18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그룹 계열사 임원들이 주 6일 근무를 시행한다. 일부 계열사에 적용되던 '임원 주 6일 근무'의 범위를 확대키로 한 것이다.삼성물산과 삼성중공업·삼성E&A 등 EPC(설계·조달·시공) 3사 임원들이 올해 초부터 주 6일 근무를 시행 중인데 이어 삼성전자를 비롯한 삼성전기·삼성SDI·삼성SDS·삼성디
최근 시장에 불확실성 요인이 커진 가운데 주가 상승과 높은 배당을 자랑하는 종목들에 대해 투자자의 관심이 집중된다. 증권업계에선 시장 전반의 변동폭이 큰 상황에서 고배당주 투자가 안정적이라는 목소리가 있다.18일 스트레이트뉴스가 ‘한국거래소 기업공시채널(KIND)’에 공시된 코스피·코스닥 상장기업 배당 정보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시가배당률이 높은 기업은 예스코홀딩스(25.6%)로 나타났다. 시가배당률이란 주식 1주당 연말 배당기준일 주가 대비 지급되는 배당금의 비율을 말한다. 즉 시가배당률이 높다는 건 그만큼 투자자가 소유한 주식
최근 이란과 이스라엘의 직접 무력충돌로 지난주까지 반등하던 홍콩 항셍중국기업지수(이하 H지수)가 이번주 다시 꺾였다. 중동 사태가 국내 은행들의 홍콩 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손실 배상 규모에 간접적인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집중된다.17일 홍콩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전날 홍콩 H지수는 5856.44에 마감했다. 이 지수는 2021년 1분기 1만1247을 기록하는 등 강세를 보였다.당시 국내 금융권에선 이 지수를 연계한 ELS 상품을 대거 판매했는데 현재 해당 상품 판매 잔액의 80.4%(15조2000억원)가 올해 중 만기 도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