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긍정 32.6% vs 부정 65.4%'
60세 이상도 ‘부정’ 우세로 돌아서

스트레이트뉴스가 여론조사기관 조원씨앤아이에 의뢰해 10월 21~23일 전국의 유권자 2008명을 대상으로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의 잘잘못을 물었더니 긍정평가는 2주 전보다 5.9%포인트(p) 내리고 부정평가는 5.3%p 올라 ‘긍정’ 32.6%, ‘부정’ 65.4%로 집계됐다.
스트레이트뉴스가 여론조사기관 조원씨앤아이에 의뢰해 10월 21~23일 전국의 유권자 2008명을 대상으로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의 잘잘못을 물었더니 긍정평가는 2주 전보다 5.9%포인트(p) 내리고 부정평가는 5.3%p 올라 ‘긍정’ 32.6%, ‘부정’ 65.4%로 집계됐다.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가 급락하면서 작년 10월 조사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스트레이트뉴스>가 여론조사기관 조원씨앤아이에 의뢰해 10월 21~23일 전국의 유권자 2008명을 대상으로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의 잘잘못을 물었더니 긍정평가는 2주 전보다 5.9%포인트(p) 내리고 부정평가는 5.3%p 올라 ‘긍정’ 32.6%, ‘부정’ 65.4%로 집계됐다.

이번 조사 결과 긍정평가는 대구·경북 지역에서만 부정평가보다 높았을 뿐, 긍정평가가 우세한 연령대는 한 곳도 없었다.

지난 조사 때 ‘부정’ 우세였던 대구·경북(긍정 44.9%, 부정 52.7% → 긍정 52.3%, 부정 45.5%)이 ‘긍정 우세’로 돌아섰지만, 경기·인천에서 부정평가가 70%대로 올라섰고, 대전·세종·충청(긍정 42.8%, 부정 54.7% → 긍정 28.4%, 부정 69.5%)은 긍정평가가 20%대로 폭락했다.

권역별 긍·부정 평가는 △서울 ‘긍정 33.8%, 부정 64.8%’ △경기·인천 ‘긍정 28.0%, 부정 70.0%’ △대전·세종·충청 ‘긍정 28.4%, 부정 69.5%’ △광주·전라 ‘긍정 21.6%, 부정 75.9%’ △대구·경북 ‘긍정 52.3%, 부정 45.5%’ △부산·울산·경남 ‘긍정 37.5%, 부정 60.4%’ △강원·제주 ‘긍정 34.7%, 부정 63.7%’ 등이다.

연령대별 긍·부정 평가는 △20대 ‘긍정 23.6%, 부정 72.2%’ △30대 ‘긍정 30.9%, 부정 65.5%’ △40대 ‘긍정 23.2%, 부정 75.3%’ △50대 ‘긍정 29.5%, 부정 70.5%’ △60세 이상 ‘긍정 45.4%, 부정 53.1%’ 등이다. 2주 전에 비해 60대의 긍정평가는 7.1%p 내리고 부정평가는 6.4%p 올라 ‘긍정 우세’에서 ‘부정 우세’로 돌아섰다.

이념 성향별 진보층(긍정 7.7%, 부정 91.7%)과 보수층(긍정 68.3%, 부정 30.6%)의 긍·부정 평가는 여전히 극명하게 갈렸다. 보수층의 긍정평가는 2주 전에 비해 7.6%p 줄었다.

중도층(긍정 34.1%, 부정 64.5% → 긍정 26.1%, 부정 71.5%)은 윤 대통령에 대한 긍정평가가 8.0%p 하락했고, 무당층(긍정 15.0%, 부정 82.2% → 긍정 17.1%, 부정 76.3%)은 2주 전에 비해 소폭(2.1%p) 상승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10월 21일(토)부터 23일(월)까지 사흘간, 전국 만18세 이상 남녀를 대상으로 ARS 여론조사(휴대전화 100% RDD 방식)를 실시한 결과이며, 표본수는 2008명(총 통화시도 8만 74명, 응답률 2.5%),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2%p다. 통계보정은 2023년 9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 기준 성·연령·지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림가중)으로 이뤄졌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와 조원씨앤아이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스트레이트뉴스 김상환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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