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울경과 20·50대가 상승 견인

스트레이트뉴스가 여론조사기관 조원씨앤아이에 의뢰해 11월 18~20일 전국의 유권자 2018명을 대상으로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의 잘잘못을 물었더니 긍정평가는 2주 전보다 2.9%포인트(p) 오르고 부정평가는 3.1%p 내려 ‘긍정’ 38.8%, ‘부정’ 59.1%로 집계됐다. @스트레이트뉴스
스트레이트뉴스가 여론조사기관 조원씨앤아이에 의뢰해 11월 18~20일 전국의 유권자 2018명을 대상으로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의 잘잘못을 물었더니 긍정평가는 2주 전보다 2.9%포인트(p) 오르고 부정평가는 3.1%p 내려 ‘긍정’ 38.8%, ‘부정’ 59.1%로 집계됐다. @스트레이트뉴스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가 4주 연속 오르면서 40%대 턱밑까지 올라섰다.

<스트레이트뉴스>가 여론조사기관 조원씨앤아이에 의뢰해 11월 18~20일 전국의 유권자 2018명을 대상으로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의 잘잘못을 물었더니 긍정평가는 2주 전보다 2.9%포인트(p) 오르고 부정평가는 3.1%p 내려 ‘긍정’ 38.8%, ‘부정’ 59.1%로 집계됐다.

이번 조사 결과 긍정평가는 대구·경북과 60세 이상, 보수층에서 부정평가보다 높았다.

지난 조사 때 긍·부정이 팽팽했던 대구·경북에서는 ‘긍정’ 우세로 돌아서고, 부울경이 8.6%p, 20대와 50대가 4~5%p 오르면서 전국적 지지도 상승을 견인했다.

권역별 긍·부정 평가는 △서울 ‘긍정 35.2%, 부정 63.2%’ △경기·인천 ‘긍정 35.8%, 부정 62.0%’ △대전·세종·충청 ‘긍정 43.8%, 부정 53.8%’ △광주·전라 ‘긍정 25.5%, 부정 72.8%’ △대구·경북 ‘긍정 51.0%, 부정 46.8%’ △부산·울산·경남 ‘긍정 44.9%, 부정 52.3%’ △강원·제주 ‘긍정 45.5%, 부정 53.2%’ 등이다.

연령대별 긍·부정 평가는 △20대 ‘긍정 31.9%, 부정 64.0%’ △30대 ‘긍정 34.9%, 부정 61.4%’ △40대 ‘긍정 26.0%, 부정 73.5%’ △50대 ‘긍정 37.1%, 부정 61.8%’ △60세 이상 ‘긍정 52.5%, 부정 45.5%’ 등이다.

여성(긍정 40.8%, 부정 56.6%)이 남성(긍정 36.7%, 부정 61.7%)보다 긍정평가가 4.1%p 높았으며, 이념 성향별 진보층(긍정 14.1%, 부정 85.2%)과 보수층(긍정 72.6%, 부정 26.4%)의 긍·부정 평가는 극명하게 갈렸다.

여론의 향방을 가름하는 중도층(긍정 31.3%, 부정 66.9% → 긍정 33.2%, 부정 64.3%)과 '지지정당 없다‘(긍정 21.8%, 부정 71.5% → 긍정 24.2%, 부정 68.6%) 층도 윤 대통령의 긍정평가는 소폭 상승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11월 18일(토)부터 20일(월)까지 사흘간, 전국 만18세 이상 남녀를 대상으로 ARS 여론조사(휴대전화 100% RDD 방식)를 실시한 결과이며, 표본수는 2018명(총 통화시도 8만 5371명, 응답률 2.4%),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2%p다. 통계보정은 2023년 10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 기준 성·연령·지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림가중)으로 이뤄졌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와 조원씨앤아이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스트레이트뉴스 김상환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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