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자의 안전한 투자금 회수 목적

편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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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 전문 온라인투자연계금융기업 '펀다'가 금융 인공지능(AI) 전문기업 씽크풀과 개발한 소상공인 대출 및 자동상환시스템 관련 특허 출원을 완료했다고 28일 밝혔다.

펀다가 다수의 투자자로부터 모집한 투자금을 소상공인에게 대출함과 동시에 투자자들이 보다 안전하게 소상공인에게 투자한 투자금을 회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조치다. 

소상공인 개인사업자 대출잔액은 ▲2020년 386조1000억원 ▲2021년 423조원 ▲2022년 442조7000억원 ▲2023년 450조2000억원으로 매년마다 늘어나고 있다.

박성준 펀다 대표는 “소비심리 불안, 대출금리 인상, 대내외 경기 불확실성 지속 등 영향으로 소상공인들이 최악의 경영난을 겪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박 대표는 “이번 특허 출원을 계기로 은행, 저축은행 등 기존 제도권 금융회사와 차별화된 방식으로 펀다 소상공인 매출데이터 분석 기술 및 대출 자동상환시스템을 적극 활용해 소상공인에 대한 공급망금융 확대에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펀다가 실행한 소상공인 누적 신용대출 취급액은 이번달 기준 3500억원을 돌파했다.

펀다가 서울대 공과대학 교수진과 다년간의 연구 끝에 공동개발한 자체 신용평가모형(FUNDA CSS)은 인공지능(AI) 머신러닝 소상공인 매출데이터 분석 기술을 기반으로 한다.

[스트레이트뉴스 조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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