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고릴라 설문조사 발표, 응답자 70% “유관 경험 있어”
‘KB국민 My WE:SH 카드’, ‘신한카드 플리 신용·체크’ 등 인기

카드고릴라 제공.
카드고릴라 제공.

신용카드 플랫폼 카드고릴라는 소비자 10명 중 7명은 디자인 때문에 카드를 발급받았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설문조사는 카드고릴라 웹사이트 방문자들을 대상으로 지난해 12월 12일부터 12월 26일까지 2주간 실시했으며 총 1239명이 참여했다.

설문조사 결과, 카드 소비자 10명 중 약 7명(67.2%, 832표)는 ‘디자인 때문에 카드 발급 경험이 있다’고 응답했다. 

고승훈 카드고릴라 대표는 “자기표현을 중시하는 젊은 층을 중심으로 소장 욕구가 높은 카드 플레이트를 선호하는 경우가 많다”며 “디자인 보다 혜택 위주로 발급받은 경우, 스티커 등을 활용해 소비자 직접 꾸미기도 한다”고 말했다.

한편 KB국민카드의 ‘KB국민 My WE:SH 카드’는 지난해 6월 카드고릴라가 실시한 ‘가장 선호하는 캐릭터 카드’ 설문조사에서 1위를 차지했다. 

또 산리오 캐릭터를 탑재한 ‘신한카드 플리 신용·체크’는 신청이 몰리며 플레이트 품귀 현상이 발생하며 배송이 지연되기도 했다. 

현대카드의 경우 프리미엄 카드 라인업을 비롯해 현대카드M, X 시리즈에도 메탈 플레이트 옵션을 제공한다. 삼성카드 ‘THE iD PLATINUM’의 경우, 비접촉 결제 시 내장된 LED가 빛나는 디자인을 선보인 바 있다.

[스트레이트뉴스 조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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