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쇼 감안, 이달 말 만석 달성 목표
전국 초중고 학생, 앞다퉈 참여 '눈길'
2018 평창 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이 한달 앞으로 다가오면서 국내외의 관심이 점증, 대회 입장권의 판매에 가속도가 붙었다.
10일 올림픽 조직위와 강원도에 따르면 지난 4일 현재 올림픽대회 입장권과 패럴림픽의 대회 입장권은 각각 64.2%와 51.2%의 판매율을 기록했다.
올림픽대회는 107만매 판매 목표 중 68만매(64.2%)의 입장권이 팔렸다. 국내 67%(75만매 대비 51만매), 해외 55%(32만매 대비 17만매) 등이다. 패럴림픽의 판매율은 22만매 판매목표 중 11만매(51.2%)가 판매됐다.
특히 올림픽 조직위는 강원도와 함께 역대 대회 노쇼(예약취소)율을 감안하여 만석 달성의 전략을 마련, 시행 중이다.
조직위는 동계올림픽 대회 기간에 만석달성을 위해 도 차원에서 중앙 및 지역단위 기관단체와의 올림픽 붐업과 입장권 구매 동참 협약 릴레이를 지속 추진 중이다.
도교육청 78억원, 농협중앙회 8억원, 신한은행 1억원, KT 1억원 구매하는 등 71개 기관과의 협약과 202억 3천만원 상당의 입장권 구매 실적을 올렸으며 향후, 1월중 한국은행, 대한민국재향군인회와 협약을 할 예정이다.
조직위는 동계올림픽대회와 패럴림픽대회 모두 50%를 넘어섰고 앞으로, 개인 자율구매와 더불어 기관단체의 단체구매가 계속 늘어날 것으로 판단 1월 말까지 무난히 입장권 완판 목표를 달성 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특히, 비인기 종목 및 설상종목 위주로 화이트프렌즈(강원도 응원서포터즈) 17,074명을 투입, 대회기간 중 만석달성 참여인력으로 운영(연인원 13만 6천명)할 계획이다.
또한, 16만명 참여예정인 시도 교육청 및 243개 전 지자체의 단체구매 확대 및 관중 참여 협조 요청은 물론 교육청의 올림픽체험 프로그램으로 올림픽에 관람한 학생은 출석을 인정하는 등 도 차원에서 기관단체 구매티켓(지자체, 교육청 등)에 대한 적극적인 관람을 독려하고 있다.
평창올림픽조직위 관계자는 "전국의 교육청이 학생 교육차원에서 관람 학생에서 체험 수업을 인정하는 등 눈물겨운 사연이 많다"며 "올림픽 대회 기간 중에 한류와 지역의 문화와 관광을 연계한 세계적인 문화스포츠 행사를 주도면밀하게 시행, 국내외 올림픽 관람객이 한국의 강원도에서 평생의 귀중한 추억을 간직할 수 있도록 경주 중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