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쇼 감안, 이달 말 만석 달성 목표
전국 초중고 학생, 앞다퉈 참여 '눈길'

2월 9일 평창 동계올림픽 개막식 한달을 앞두고 올림픽과 패럴림픽의 입장권 판매가 가속도를 붙고 있다. 조직위는 이달 말 100% 매진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 제공]
2월 9일 평창 동계올림픽 개막식 한달을 앞두고 올림픽과 패럴림픽의 입장권 판매가 가속도를 붙고 있다. 조직위는 이달 말 100% 매진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 제공]

2018 평창 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이 한달 앞으로 다가오면서 국내외의 관심이 점증, 대회 입장권의 판매에 가속도가 붙었다.

10일 올림픽 조직위와 강원도에 따르면 지난 4일 현재 올림픽대회 입장권과 패럴림픽의 대회 입장권은 각각 64.2%와 51.2%의 판매율을 기록했다.

올림픽대회는 107만매 판매 목표 중 68만매(64.2%)의 입장권이 팔렸다. 국내 67%(75만매 대비 51만매), 해외 55%(32만매 대비 17만매) 등이다. 패럴림픽의 판매율은 22만매 판매목표 중 11만매(51.2%)가 판매됐다.

특히 올림픽 조직위는 강원도와 함께 역대 대회 노쇼(예약취소)율을 감안하여 만석 달성의 전략을 마련, 시행 중이다.

조직위는 동계올림픽 대회 기간에 만석달성을 위해 도 차원에서 중앙 및 지역단위 기관단체와의 올림픽 붐업과 입장권 구매 동참 협약 릴레이를 지속 추진 중이다.

도교육청 78억원, 농협중앙회 8억원, 신한은행 1억원, KT 1억원 구매하는 등 71개 기관과의 협약과 202억 3천만원 상당의 입장권 구매 실적을 올렸으며 향후, 1월중 한국은행, 대한민국재향군인회와 협약을 할 예정이다.

조직위는 동계올림픽대회와 패럴림픽대회 모두 50%를 넘어섰고 앞으로, 개인 자율구매와 더불어 기관단체의 단체구매가 계속 늘어날 것으로 판단 1월 말까지 무난히 입장권 완판 목표를 달성 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특히, 비인기 종목 및 설상종목 위주로 화이트프렌즈(강원도 응원서포터즈) 17,074명을 투입, 대회기간 중 만석달성 참여인력으로 운영(연인원 13만 6천명)할 계획이다.

또한, 16만명 참여예정인 시도 교육청 및 243개 전 지자체의 단체구매 확대 및 관중 참여 협조 요청은 물론 교육청의 올림픽체험 프로그램으로 올림픽에 관람한 학생은 출석을 인정하는 등 도 차원에서 기관단체 구매티켓(지자체, 교육청 등)에 대한 적극적인 관람을 독려하고 있다.

평창올림픽조직위 관계자는 "전국의 교육청이 학생 교육차원에서 관람 학생에서 체험 수업을 인정하는 등 눈물겨운 사연이 많다"며 "올림픽 대회 기간 중에 한류와 지역의 문화와 관광을 연계한 세계적인 문화스포츠 행사를 주도면밀하게 시행, 국내외 올림픽 관람객이 한국의 강원도에서 평생의 귀중한 추억을 간직할 수 있도록 경주 중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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