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풍과 호우를 동반한 태풍 제19호 태풍 '솔릭(SOULIK)'이 한반도를 강타, 22일 밤부터 24일까지 전국에 강풍을 동반한 호우가 쏟아질 전망이어서 전국이 초비상이다. @행안부
강풍과 호우를 동반한 태풍 제19호 태풍 '솔릭(SOULIK)'이 한반도를 강타, 22일 밤부터 24일까지 전국에 강풍을 동반한 호우가 쏟아질 전망이어서 전국이 초비상이다. @행안부

강풍과 호우를 동반한 태풍 제19호 태풍 '솔릭(SOULIK)'이 한반도를 강타, 전국이 초비상이다.

22일 정부와 지자체는 태풍 솔릭의 예방대책을 발표, 수해를 최소화를 위해 지역별 기상 상황을 수시로 확인하고 외출을 삼가며 저지대는 침수에 미리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우리나라는 지난 2006년부터 2016년까지 태풍·호우로 인해 매년 평균 10건의 재해 발생과 21.6명의 인명피해, 4,831억원의 재산피해를 입었다. 특히 이번 한반도를 강타하는 태풍 솔릭은 중형급으로 우리나라에 6년 만에 강습, 재산과 인명의 피해를 유발할 전망이다.각별한 주의와 사전 대비가 필요한 이유다.

태풍 솔릭은 22일 서귀포 남쪽에서 시속 20km로 북서진, 22일 밤 제주도 부근을 지나 북상, 23일 새벽에 전남 해안을 상륙한 뒤 24일까지 전국을 영향권에 두면서 강한 바람이 불고 많은 비가 내릴 전망이다.

태풍예방 행동요령 @행정안전부
태풍예방 행동요령 @행정안전부

태풍 ‘솔릭’은 내륙에서 세력이 약화될 예정이나 북북동진하면서 대기 상층의 강풍대를 만나 이동속도가 점차 빨라질 예정이다. 23일 밤과 24일 새벽에 강원도 북부를 지나 동해상으로 진출 예정이다. 이 과정에서 전국에 수해와 재난일 불가피할 전망이다.

기상청은 태풍 솔릭의 오른쪽 반원에 한반도가 자리해 전국적으로 강한 바람과 함께 많은 비가 내리면서 22일 밤과 23일 에 제주도 산지와 남해안, 지리산 부근 중심으로 시간당 50mm 내외의 매우 강한 비와 함께 총 누적강수량 400mm 이상의 매우 많은 비가 내리고 나머지 지역에서도 24일까지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따라서 산사태와 지반 붕괴 등 각종 재해가 다발할 가능성이 높고 도심지의 경우 침수로 인한 재산과 인명 피해와 시설물 낙하로 인한 인명 피해가 우려된다.

태풍 솔릭 재난대비 행동 요령

 

<사전준비>

1. 내 지역의 정보는 미리미리 확인합니다.

- 내가 거주하거나 생활하는 지역의 홍수, 태풍, 침수(저지대), 산사태, 해일 등 재해위험요소를 사전에 확인합니다.
2. 재난에 대한 위험정보를 수신할 수 있도록 준비합니다.

- 태풍, 집중호우 등 기상특보나 홍수, 산사태 등 재난 예·경보를 수신할 수 있도록 TV, 라디오 청취등 가능하도록 하고 스마트폰 앱(안전디딤돌) 등을 미리 설치합니다.
3. 가족과 사전에 비상에 대비한 약속을 정합니다.

- 비상시를 대비하여 지역에 대피할 장소(국민재난안전포털, www.safekorea.go.kr이나 지자체 홈페이지의 임시대피소, 이재민 임시주거시설등 참고)와 안전한 이동방법에 대해 숙지하고, 어린이들에게 알려주어야 합니다.

- 가족이 각각 이동할 때를 대비하여 다시 만날 장소를 사전에 정합니다.
4. 비상시 안전한 이동밥법, 대피요령 등을 숙지해 둡시다.

- 비상상황이 예견될 때에는 가족과 즉시 연락해서 함께 안전한 곳으로 이동할 수 있도록 하고, 상황이 급박할 경우에는 즉시 그 자리를 피하고 가족과는 따로 연락해서 자신의 이동경로를 알려주도록 합니다.

- 피난길에는 하천변, 산길 등 위험한 지름길은 피하고, 도로나 교랑이 휩쓸려간 길은 지나지 않도록 합니다.

- 이동 길에 전신주나 변압기 등의 주변은 피하도록 합니다.
5. 재난이 발생할 경우를 대비하여 비상용품을 사전에 준비합니다.

- 응급약품, 손전등, 식수, 비상식량, 라디오, 핸드폰충전기, 휴대용 버너, 담요등 비상용품을 사전에 한 곳에 구비해 두고 응급한 상황이 발생하면 바로 휴대할 수 있도록 준비합니다.

- 차량이 있는 경우에는 차량의 연료를 미리 채워 둡니다. 차량이 없을 경우 차량에 있는 가까운 지인과 사전에 같이 이동할 수 있도록 약속해 둡니다.
6. 재난에 대비한 지속적인 관심과 정비를 합니다.

- 비상용품의 유효기간을 지속적으로 확인하여 교체하고, 대피장소,이동경로등에 대해서는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정비합니다.

<단계별 행동 수칙>

-태풍·호우 예보시

1. 태풍이나 호우의 진로 및 도달시간을 파악합니다.

- TV, 라디오, 인터넷, 스마트폰 등으로 기상상황을 미리 파악하여 대비합니다.

- 스마트폰 '안전디딤돌'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기상상황을 파악합니다.

2. 산간·계곡·하처·방파제 등 위험지역에서는 안전한 곳으로 이동합니다.

- 산간·계곡·하천·방파제 등에서 야영이나 물놀이를 멈추고 안전한 곳으로 대피합니다.

- 저지대나 상습침수지역, 산사태 위험지역, 지하공간이나 붕괴우려가 있는 노후주택·건물의 주민은 안전한 곳으로 이동 준비를 합니다.

3. 주택이나 차량 등 재산보호를 위해 사전에 대비합니다.

- 바람에 날아갈 위험이 있는 지붕, 간판 등은 사전에 결박하고, 창문은 창틀에 단단하게 테이프 등으로 단단히 고정합니다.

- 하천이나 해변, 저지대에 주차된 차량은 안전한 곳으로 이동합니다.

- 가정의 하수구나 집 주변의 배수구를 미리 점검하고 막힌 곳은 뚫어야 합니다.

- 모래 주머니, 방수판 등을 이용하여 침수가 예상되는 아파트 지하주차장, 건물이나 농경지는 기상 특보가 발령되기 전까지 정비합니다.

- 시설하우스 등 농업시설물은 버팀목이나 비닐끈 등으로 견고히 묶어 피해를 예방합니다.

- 선박이나 어망·어구 등은 사전에 결박하여 피해를 최소화하도록 합니다.

- 공사장, 비탈면이 있는 지역은 안전 상태를 미리 확인합니다.

4. 비상용품 준비 등 재난발생에 대비합니다.

- 비상시 신속히 응급용품을 가지고 이동 대피할 수 있도록 사전에 배낭 등에 모아둡니다.

- 상수도 공급 중단의 상황이 발생될 수 있으므로, 욕실 등에 미리 물을 받아둡니다.

- 정전에 대비하여 비상용 랜턴, 양초, 배터리 등을 구비해 둡니다.

- 긴급 상황 정보수신을 위해 스마트폰에 안전디딤돌 앱을 설치하고, 가까운 동사무소 등과의 긴급 연락망을 확인합니다.

5. 약속, 일정 등을 조정합니다.

- 태풍, 호우가 예보된 날은 일정을 조정하고, 외출은 자제합니다.

태풍 '솔릭' 23일 오전부터 남해안을 강타, 24일 강원도를 빠져나갈 전망이다.
태풍 '솔릭' 23일 오전부터 남해안을 강타, 24일 강원도를 빠져나갈 전망이다.

태풍·호우 특보중


1. 나와 가족, 지인들의 안전을 위해 외출을 자제하고 지속 정보를 청취합니다.

- 태풍·호우 시에는 외출을 자제하고, TV, 라디오 등을 통해 기상정보를 청취하여 내가 있는 지역의 상황을 지속 관찰합니다.

- 외부에 있는 가족, 지인과 연락하여 안전확인과 위험정보 등을 공유합니다.

- 차량으로 이동 중에는 속도를 줄여서 운전하고, 개울가, 하천변, 해안가, 지하차도 등 급류에 휩쓸릴 수 있거나 침수위험지역은 접근하지 않습니다.
2. 건물, 집안 등 실내에서의 안전수칙을 숙지합니다.

- 건물의 출입문, 창문은 닫아서 파손되지 않도록 하고, 실내에서는 창문이나 유리문에서 되도록 떨어져 있도록 합니다.

- 침수의 위험이 없는 지역에서는 바람으로 인해 피해를 입지 않도록 가급적 욕실과 같이 창문이 없는 방이나 집안의 제일 안쪽으로 이동합니다.

- 가스 누출로 2차 피해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사전에 차단하고, 감전의 위험이 있으므로 집 안팎의 전기시설은 만지지 않습니다.

- 정전 시에는 양초를 사용하지 말고 휴대용 랜턴을 사용합니다.
3. 위험지역은 접근하지 말고, 즉시 안전한 지역으로 대피합니다.

- 태풍·호우 특보가 발효된 지역의 해안가, 상습침수지역, 산간·계곡 등 위험지역에 있거나 대피권고를 받을 경우 즉시 안전한 지역으로 대피합니다.

- 공사장, 가로등, 신호등, 전신주, 지하공간 등 위험지역에는 접근하지 않습니다.

- 태풍·호우 시에는 개울, 하천변, 해안가에 접근하지 말고, 농촌지역에서도 논둑이나 물꼬를 보러 나가지 않습니다.

- 이동식 가옥이나 가시설, 지하실 등에 거주할 경우에는 단단한 건물로 즉시 이동합니다.

- 선박은 사전에 항구에 결박하고, 운행 중인 경우 태풍의 이동경로에서 최대한 멀리 대피합니다.


태풍·호우 이후


1. 가족 지인의 안전 여부를 확인합니다.

- 가족 및 지인과 연락하여 안전여부를 확인하고, 연락이 되지 않고 실종이 의심되는 경우에는 가까운 경찰서에 신고합시다.
2. 태풍, 호우로 인한 피해여부를 확인합니다.

- 대피 후 집으로 돌아온 경우에는 노후주택 등은 안전에 위험이 있을 수 있으므로, 출입하기 전에 반드시 피해여부를 확인합니다.

- 파손된 시설물 (주택,상하수도,축대,도로 등) 이 있을 경우에는 가까운 동사무소나 시군구청에 신고합니다.

- 파손된 사유시설을 보수·복구할 때에는 반드시 사진을 찍어 둡니다.

- 침수된 도로, 교량, 보도 등은 파손되었을 수 있으므로 건너지 않습니다.

- 하천 등 제방은 무너질 수 있으니 가까이 가지 않습니다.

- 고립된 지역에 있을 경우에는 물가 등을 건너지 말고, 119 또는 112등에 신고하거나 주변에 도움을 요청합니다.
3. 태풍, 호우로 인한 2차피해를 방지합니다.

- 물이 빠져나가고 있을 때에는 기름이나 동물사체 등 오염된 경우가 많으므로 물에서 멀리 떨어집니다.

- 수돗물이나 저장 식수는 오염여부를 확인 후에 사용합니다.

- 침수된 음식이나 재료는 식중독의 위험이 있으므로 사용하지 않습니다.

- 침수된 주택은 가스, 전기차단기가 내려가 있는지 확인하고, 한국가스안전공사·한국전기안전공사(1588-7500) 또는 전문가의 안전점검 후에 사용합니다.

- 태풍·호우 피해로 가스가 누출될 수 있으므로 창문을 열어 충분히 환기하고, 성냥불이나 라이터는 환기 전까지 사용하지 않습니다.

- 쓰러진 농작물을 일으켜 세우고, 침수된 논·밭은 배수 시 작물에 묻은 흙앙금 ·오물 등을 깨끗한 물로 제거하고 병해충을 긴급 방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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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gs #태풍솔릭 #피해예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