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9만4924명 지원...재학생 8년만에 늘어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 응시하는 수험생들이 23일 오전 대전 서구 둔산동 대전시교육청에서 수능원서를 접수 하고 있다.

오는 11월 15일 치러지는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응시자는 59만4924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올해 수능 응시원서를 접수한 결과에 따르면 2018학년도 수능 지원자 수 59만3527명보다 1397명 증가했다.

지원자가 8년만에 소폭 증가한 이유는 올해 수능 지원자가 2000년도에 태어난 '밀레니엄 베이비'로 출산율이 반짝 상승한 영향으로 분석된다.

재학생이 전년보다 3237명 증가한 44만8111명, 졸업생은 2050명 감소한 13만5482명, 검정고시 등 기타 지원자는 210명 증가한 1만1331명 이었다.

남학생이 전년대비 2521명 증가한 30만6141명(51.5%), 여학생은 1124명 감소한 28만8783명(48.5%)으로 분석됐다.

영역별로는 전체 지원자 가운데 국어 영역은 59만2229명(99.5%), 수학 56만5575명(95.1%), 영어 58만8823명(99.0%), 한국사 영역은 59만4924명(100%), 탐구 영역은 57만3253명(96.4%), 제2외국어/한문 영역은 9만2471명(15.5%)으로 나타났다.

특히 과학탐구 영역과 제2외국어/한문 영역 지원자 수는 전년 대비 각각 1349명(0.5%), 360명(0.4%)이 감소했다.


올해 수능 응시접수는 지난달 23일부터 이달 7일까지 진행됐다. 성적표는 12월5일 수험생에게 통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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