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대한축구협회)
(사진=대한축구협회)

[스트레이트뉴스 어수연기자] 손흥민의 재치 넘치는 개인기가 눈길을 끈다.

12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손흥민 개인기 사진이 올라왔다.

어제 칠레전에서 손흥민은 90분 동안 종횡무진 한국의 공격을 이끌었다. 특히 손흥민이 개인기를 선보일 때마다 '소녀팬'들의 함성이 '빅버드'에 울려 퍼졌다.

개인기를 선보인 손흥민은 ‘월드클래스’ 체력을 자랑했다. 90분 동안 손흥민은 저돌적인 측면 돌파로 공격을 이끌었고, 수차례 날카로운 슈팅을 날리며 칠레를 위협했다. 한국은 손흥민의 적극적인 공격, 개인기에도 불구하고 칠레의 골문을 열지 못했고, 결국 0-0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개인기를 선보인 손흥민은 "대충 설렁설렁 뛸 수 있는 경기는 없다. 특히 나라를 대표하는 경기라면 더더욱 그렇다"면서 "부족한 점이 있지만, 책임감을 느끼고 노력하고 있다. 프로선수가 설렁설렁한다는 건 있을 수 없는 일이다"며 책임감을 다졌다.

한편 A매치 2연전을 마친 손흥민은 다시 런던으로 날아가 소속팀 토트넘에 복귀한다. 토트넘은 오는 15일 ‘리그 1위’ 리버풀과 홈에서 일전을 펼친다. 강행군의 연속인 손흥민은 대한축구협회와 토트넘의 합의에 따라 11월 A매치 기간에 소집되지 않을 예정이고, 11월이 되어서야 비로소 휴식을 얻게 될 전망이다.

저작권자 © 스트레이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