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이트뉴스 = 송지혜 기자] 서원 배우가 한 영화를 촬영한 이후 전혀 포착되지 않고 있다. 영화는 김기덕-조재현이 주축이 돼 탄생한 ‘나쁜 남자’

서원은 이 영화를 촬영하면서 사실상 극의 주인공 캐릭터에 매몰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신인이었던 그녀는 촬영장 주변의 선배들의 압박공세와 정신적 세뇌 작용을 통해 ‘극’에 올인할 수밖에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서원은 이 영화를 찍으면서 사실상 황폐화 수준이 됐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아울러 서원이 이 영화를 촬영하던 당시,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고통을 당했던 것으로 전해져 그 고통의 실체가 무엇이냐는 질문이 미투와 함께 제기되고 있다.

서원은 김기덕 감독의 영화 '나쁜 남자'에 출연했던 배우로 해당 작품 이후 연기생활을 끝내고 영화계를 떠났다.

이에 따라 퇴출이 됐는지, 아니면 스스로 사라졌는지 궁금증이 다시금 커지면서 그녀의 이름 석자가 포털에 올라오는 등 이슈가 되고 있다.

그녀는 과거 한 인터뷰에서 ‘나쁜 남자’ 촬영 당시에 대해 ‘지옥’이라는 단어를 사용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