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스트트랙 추인은 죄악"... 이언주 의원, 바른미래당 탈당
"패스트트랙 추인은 죄악"... 이언주 의원, 바른미래당 탈당
  • 고우현 기자 (betterman89@gmail.com)
  • 승인 2019.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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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언주 의원이 23일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바른미래당 탈당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이언주 의원이 23일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바른미래당 탈당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이언주 바른미래당 의원이 23일 결국 탈당을 선언했다.

이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패스트트랙을 저지하기 위해 그 모든 수모를 감내했지만 이제 더 이상 당에 남아있을 이유가 없다. 여기까지가 내 소임인 것 같다. 오늘부로 바른미래당을 탈당한다”고 밝혔다.

그는 “오늘 의원총회에서 패스트트랙 합의안 처리가 지도부의 수적 횡포 속에 가결됐다. 돌이킬 수 없는 정치·역사적 죄악을 저지르고 말았다"며 탈당 이유를 밝혔다.

이 의원은 "앞으로 보수야권 대통합의 한 길에 내 모든 것을 바치겠다"고 향후 계획을 밝혔다.

바른미래당의 선거제·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공수처) 패스트트랙 추인이 기폭제가 됐지만 그 동안 당 내 이념 차이가 컸던 만큼 예견된 수순이라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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