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 수요자들의 눈높이가 갈수록 까다로워지고, 주거 트렌드도 '삶의 질'을 우선시 하는 시대로 바뀌고 있다. 아파트가 단순한 주거공간에서 거주자의 삶의 질을 높여주는 가치이자 새로운 척도가 되고 있는 것이다.

지난 1970년대 지어진 아파트는 내외관 등의 차별화된 디자인을 추구하기 보다는 실속과 가성비, 공간의 효율성을 중요시 했다. 그러다보니 천편일률적인 이른바, ‘성냥갑’으로 불리는 단순한 디자인과 획일적인 모습의 판상형 아파트가 대부분이었다.

단지내 조경과 커뮤니티시설 역시 마찬가지다. 실속에 중점을 둔 판상형 아파트는 동마다의 거리가 짧아 일조권을 침해 받게 되는 경우가 많고, 또 각 동마다 차지하는 넓이 면적이 크기 때문에 단지내 커뮤니티시설이나 부대시설이 위치 할 자리가 마땅치 않으며 조경시설 역시 한정적일 수 밖에 없었다.

그 후 세기가 바뀐 2000년대에 들어와서 고급 아파트 개념의 주거 단지들이 생겨나기 시작했다. 일부 부촌에서만 도입하던 외산 가구와 인테리어, 최고급 마감재, 천연 대리석 등의 고급자재가 사용되기 시작한 것이다.

하지만 최근에는 단순한 주거 기능만을 제공하고 최고급 자재들로 지어진 아파트보다는 특화된 내외부 설계, 최상의 커뮤니티시설, 단지 내 서비스 등 삶의 가치를 높일 수 있는 질적으로 풍성한 주거 공간으로 그 추세가 이동하고 있다.

지난 2016년 8월 입주한 ‘아크로 리버파크’는 최초로 평당가 1억원을 기록하며 국내 대장주로 등극한 반포동의 대표적인 랜드마크 단지다. 이 단지는 지난해 5월 전용면적 84㎡ 기준 25억원대에 거래 되고, 그 해 11월에는 31억원대에 거래가 되면서 6개월 만에 6억원대의 시세 상승을 보이기도 했다.

‘아크로 리버파크’의 기록적인 가격 상승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지만 거주자가 바꿀 수 없는 가치를 파악하고, 이를 실현했기 때문이라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아크로 리버파크’의 천장고는 일반적인 아파트 수준인 2.3m에 비해 30cm 더 높인 2.6m로 설계했으며 거실의 우물형 천장까지 더하면 2.8m로 높아져 개방감이 탁월하다. 거실 부분의 창호 크기를 확대해 일반 아파트에서 누리지 못하는 탁 트인 한강 조망도 구현해냈다.

오는 12월 입주 예정인 ‘아크로 서울포레스트’ 역시 최첨단 시스템과 차별화된 특화설계가 눈에 띈다. 먼저 전용률이 79%로 일반적인 주상복합보다 훨씬 높다. 개방감과 쾌적함을 위해 일반 층은 일반아파트 2.3m 천장고보다 60cm 높은 2.9m 천장고를, 2층부터 9층 사이 층은 1m가 더 높은 3.3m 천장고를 적용했다.

또 미국 초고층 내진전문 구조설계사(MKA) 컨설팅으로 미국강진지역의 초고층 건물과 동등 이상의 내진성능을 확보해 진도 9.0(규모7) 강진에도 끄떡 없는 내진 설계를 적용했다.

입주민들의 쾌적한 생활을 위한 환기시스템도 눈여겨볼 가치다. 오염된 외부공기를 중앙환기장치에서 온습도까지 맞춰 한번, 세대 필터에서 또 한 번, ‘두 번’ 걸러 항상 쾌적한 실내환경이 유지된다.

이렇듯 단순히 최고급 자재와 인테리어로 지어진 주거 기능만을 제공하던 주택이 아닌 층고와 조망, 차별화된 특화설계 등 고객이 바꿀 수 없는 가치가 최고급 주거의 대표적 기준으로 바뀌고 있다.

대림산업은 현재 수주 작업을 진행하고 있는 신반포15차와 한남3구역 역시 '변치않는 가치를 최우선'으로 최고의 주거가치를 제공할 것을 약속하며 조합원들에게 다가가고 있다.

대림산업 관계자는 “최상위 고객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예비 고객들의 니즈를 분석해 입주민들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및 생애 주기를 완벽히 반영한 설계를 선보일 예정”이라며 “고객을 생각하는 진정성이 담긴 설계와 더불어 독보적인 브랜드 가치를 통해 비교불가한 하이엔드 주거를 완성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아크로리버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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