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족·주거중심 생활권으로 구분…보행중심 12개 소생활권
자족중심은 도로망 따라 4곳…주거중심은 교통 연계 8곳 세분화

하남 교산지구 최우수작 조감도/제공=국토교통부.
하남 교산지구 최우수작 조감도/제공=국토교통부.

경기도 하남 교산지구는 ‘공존·상생의 CO-LIVING PLATFORM’을 비전으로 ‘친환경’, ‘교통친화’, ‘친육아환경’, ‘일자리·자족’, ‘다양한 거주환경’을 도시의 개발방향으로 제안됐다.

교산신도시를 크게 자족중심 생활권과 주거중심 생활권으로 구분하고 보행중심의 12개 소생활권으로 세분화했다.

자족중심 생활권은 도로망을 따라 4곳으로 구분했고, 주거중심 생활권은 학교 및 대중교통역 등 교통 결절점을 중심으로 하여 8곳으로 세분화 된다.

또 지하철 신설역을 중심으로 3곳을 상업·문화·생활SOC가 집적된 역세권복합용지로 계획하였다.

중부고속도로로 단절된 자족중심 생활권 북쪽과 남쪽을 연결하기 위해 해당 지역을 특화구역으로 설정하고 단절된 생활권을 연결하는 인공 도시고원(Urban Plateau)을 설치하며 이를 바탕으로 상업·업무·주거·문화가 어우러지는 미래형 복합용지(Urban Hybrid)를 계획했다.

특화구역 지하층(level -1)은 BRT, 지하도로, 공유주차장 등 첨단 교통물류 기능을 담고 지상층(level 0)은 덕풍천, 공원 등 자연네트워크를 구성하며, 상부층(level +1/n+1)은 인공데크공원으로 도로단절을 극복하면서 랜드마크건물 등 다채로운 도시경관을 제안했다.

또 덕풍천 수변공원 조성, 역사문화자원 보전계획 등 자연·역사와 공존하는 도시를 제안하였다.

하남교산지구는 649만㎡ 부지에 3만2000가구가 들어서며, 2019년 10월 지구지정이 완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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