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례정당 - 미래한국 25.0% Vs 시민당 21.7% Vs 열린민주 14.4%
정당지지도 - 민주당 43.2% Vs 통합당 28.8%
문재인 지지도 53.7%…2018년 11월 이후 최고

도표=리얼미터
21대 총선 비례대표 정당 지지도(도표=리얼미터)

4·15 총선 비례대표 정당투표 지지도 여론조사에서 열린민주당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문재인 대통령에 대한 지지도는 꾸준히 상승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갔다.

YTN 의뢰로 리얼미터가 3월 30일∼4월 3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천521명을 대상으로 비례대표 투표 의향을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2.0%포인트)해 6일 발표한 바에 따르면 이같이 나타났다.

조사결과 비례정당 지지도는 ▲미래한국(25.0%) ▲더불어시민당(21.7%) ▲열린민주당(14.4%) 순으로 나타났다. 이어▲정의당(8.5%) ▲국민의당 4.7% ▲민생당(2.8%) ▲우리공화당(1.9%) ▲친박신당(2.1%) ▲민중당(1.6%) ▲한국경제당(1.6%) ▲무당층(12.4%)이 뒤를 이었다.

미래한국당 지지도(25.0%)는 비례정당 중 가장 많은 지지를 받았지만 전주 대비 2.4%포인트 하락했다.

더불어시민당의 지지도(21.7%)는 전주 대비 8.1%포인트 하락, 다른 당에 비해 하락폭이 컸다. 반면 열린민주당의 지지도(14.4%)는 전주 대비 2.7%포인트 올라 상승세를 이어갔다.

시민당의 지지율 하락과 열린민주당의 지지율 상승은 민주당 지지층 분산이 요인인 것으로 분석된다. 민주당 지지층의 비례정당 지지도는 더불어시민당(43.8%)과 열린민주(27.9%), 정의당(7.9%)이었다.

정의당 지지도( 8.5%)는 전주 대비 2.6%포인트 올랐고, 국민의당(4.7%)도 0.4%포인트 소폭 올랐다.

정당 지지도에서는 민주당이 43.2%로 전주 대비 1.4%포인트 하락했고, 통합당은 1.2%포인트 하락한 28.8%를 기록하며 창당 후 처음으로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어 ▲정의당(5.4%) ▲국민의당(3.8%) ▲민생당(2.2%) ▲친박신당(1.7%) ▲우리공화당(1.4%) ▲민중당(1.4%) ▲한국경제당(1.3%)로 나타났다. 무당층은 9.0%였다.

문재인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도표=리얼미터)
문재인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도표=리얼미터)

한편 문재인 대통령 국정지지도는 꾸준히 올라 2018년 11월 2주차 조사(53.7%)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전 주보다 1.1%포인트 오른 53.7%(매우 잘함 33.6%, 잘하는 편 20.1%)로 조사됐다.

'부정' 평가는 0.9%포인트 내린 43.2%(매우 잘못함 31.2%, 잘못하는 편 12.0%)였고, '모름·무응답'은 0.2%포인트 감소한 3.1%였다.

이 밖의 자세한 사항은 리얼미터 홈페이지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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