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이트뉴스 신용수 기자] 삼성전자가 오는 23일 ‘모든 팬을 위한 삼성 갤럭시 언팩(Samsung Galaxy Unpacked for Every Fan)’ 행사를 온라인으로 연다고 14일 밝혔다.

삼성전자가 이번 행사에서 어떠한 기기를 공개하는지는 밝히지 않았다. 다만 초청장에서는 갤럭시 팬을 강조했다. 이에 ‘갤럭시S20 FE(Fan Edition·팬 에디션)’를 발표할 것으로 예상된다.

갤럭시S20 FE는 상반기 전략 스마트폰인 갤럭시S20 부품 등을 활용한 보급형 모델이다. 6.5인치 디스플레이에 6GB 램·128GB 저장용량 등을 갖추고 120Hz 주사율 등을 지원할 것으로 예상된다.

제품의 가격은 80만~90만원대로 예상된다. 이날 미디어에 보낸 초청장은 갤럭시S20 FE의 네이비·민트·라벤더·레드·화이트·오렌지 등의 각기 다른 색상을 강조했다.

갤럭시S20 FE는 삼성전자가 2017년 출시한 '갤럭시노트 FE' 이후 3년 만에 출시하는 'FE' 모델이다. 갤럭시S20 FE는 고가 모델은 부담스럽지만 가격은 비교적 저렴하면서도 높은 스펙을 원하는 소비자를 겨냥한 제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