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이트뉴스 =이준혁 기자] 검단신도시 역대 최고 성적을 일궈낸 금성백조주택의 '검단신도시 예미지 퍼스트포레'의 일반공급 가점제 당첨 안정권이 50점대 중후반이 예상되는 데 이어 분양 대기 중인 '검단 우미린 파크뷰'와 '검단역 금강펜테리움 더 시글로'는 60점이 넘을 전망이다.

20일 청약홈에 따르면 금성백조주택(사장 정대식)이 인천 서구 검단지구 AB 3-2블록에 선보인 '검단신도시 예미지'가 평균 24.83 대 1의 경쟁률을 거뒀다.

앞서 이 단지는 특별공급에서 평균 7.56 대 1의 경쟁률로 100% 소진율을 기록했다. 

'검단신도시 예미지 퍼스트포레'의 일반공급의 1순위 경쟁률은 지난해 4월 우미건설이 계양천변의 AB-10블록에 '검단 우미린2차 에코뷰'(27.20 대 1)에 이어 검단신도시 두번째 청약성적이다.

일반공급 1순위 청약자의 관심은 '검단 예미지 퍼스트포레'의 가점제 당첨권이다. 

최고 경쟁률의 전용 84㎡B형은 당첨 커트라인이 50점대 중후반에서 형성될 전망이다. 경쟁률 20 대 1 내외의 76㎡와 84㎡A형은 50점대 초반으로 추정된다. 중대형인 102㎡형은 50점대 초중반이 될 전망이다. 102㎡형은 가점제와 추첨제로 당첨자를 선정, 청약가점이 낮은 통장도 당첨자 명단에 오를 수 있다.

지역에서는 이 단지의 무주택자의 당첨가점이 예상보다 낮아질 가능성도 있다고 점친다. 입지가 양호한 중견 건설사의 알짜 단지가 분양 대기 중이어서다.

서구 원당 J 부동산중개사는 "금성백조의 예미지보다 검단신도시 중심축과 가까운 AB1블록과 AA8블록에 '우미린 파크뷰' 1·2단지와 RC3블록에 '검단역 금강펜테리움 더 시글로'가 1호선 신설역과 중심상가에 상대적으로 노른자위에 자리한다"면서 "분양 대기 중인 '우미린 파크뷰'와 '금강 펜테리움'의 분양가가 높으나, 청약가점 60점 안팎의 고가점자가 청약을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검단역 금강펜테리움 더 시글로'는 전용 84㎡형의 단일면적의 아파트가 447가구 규모다. '검단신도시 우미린 파크뷰'는 전용 59~84㎡형에 각각 810가구 370가구 등 1,180가구 규모다.

'검단신도시 우미린 파크뷰' 2개 단지는 오는 29일과 30일 특별공급과 일반공급의 청약을 실시한다. 당첨자 발표는 2개 단지가 모두 5월 10일 같은 날로서 중복청약을 할 수 없다.

이들 2개 단지의 주력형인 전용 84㎡형의 분양가는 각각 4억6,200(1단지)~4억5,200(2단지)로서 '검단신도시 예미지 퍼스트포레'보다 최고 2,000만원 높은 편이다.

'검단 우미린 파크뷰' 2개 단지는 인천 지하철1호선 검단 신설역이 검단신도시 최서측에 자리한 '예미지 퍼스트포레'보다 가까이 자리, 입지가 상대적으로 양호한 편이다.